
이재명 대통령이 24일(현지 시각) 미국 워싱턴 D.C.에서 방미 첫 일정으로 재미동포들과 만찬 간담회를 열고 “72년 한미 동맹의 새로운 길을 여는 중요한 여정에 나서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함께 쓰는 새로운 역사, 진짜 대한민국’이라는 정부 슬로건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오는 25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급변하는 국제 질서에 공동 대응하고 한미 동맹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현장에는 앤디 김 미연방 상원의원, 문숙 광복회 워싱턴지회장 등 한인 사회 주요 인사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한미 관계에 대한 평가도 이어졌다. 군사동맹으로 시작된 양국 관계가 이제는 경제와 기술을 아우르는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확장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재미동포들의 역할을 강조하며 복수국적 연령 기준 완화 등 동포 사회의 오랜 과제 해결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그는 재외국민의 투표 환경 개선을 위한 제도적 보완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간담회는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동포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정책 공감대를 넓히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현장에 모인 참석자들은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고, 관계자들은 “이번 방미가 양국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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