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이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으로 선출됐다. 6선의 최다선 의원인 추 위원장은 21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민주당 주도로 진행된 표결을 통해 173표 중 164표를 얻으며 당선됐다. 선출 직후 추 위원장은 “개혁을 더는 미루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번 선출은 보좌관 명의 주식 차명 거래 및 미공개 정보 활용 주식 거래 의혹으로 민주당을 탈당하고 법사위원장직에서 물러난 이춘석 전 위원장의 사퇴에 따른 것이다. 표결에는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 개혁신당 등의 의원들이 참여했으며 국민의힘은 불참했다. 국민의힘은 이 전 위원장의 사퇴를 계기로 법사위원장은 야당이 맡아야 한다는 주장을 이어왔다.

선출 직후 추 위원장은 “법사위원장 선출은 검찰과 언론, 그리고 사법개혁 과제를 완수하라는 국민의 명령으로 받아들인다”라며 “그 뜻을 결코 잊지 않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와 함께 여권은 검찰 개혁 추진을 본격화하고 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1일 의원총회에서 “수사와 기소 분리는 형사사법 체계상 대변혁이자 70년 넘게 제기돼 온 시대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추석 귀향길 뉴스에서 ‘검찰청은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라는 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검찰청 폐지와 공소청·중대범죄수사청 신설을 담은 정부조직법을 9월 본회의에서 처리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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