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전한길 강사의 전당대회 출입 금지 조치에 대해 원칙과 형평성 차원에서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그는 특정 후보를 비난하거나 연설을 방해한 사례가 전한길 씨뿐만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며 출입 제한 해제에 무게를 두는 발언을 했다.
장 후보는 19일 YTN 뉴스에 출연해 “합동연설회장에서 분위기를 흐리거나 특정 후보를 비난한 사례는 전한길 씨 외에도 많았다”라며 “전 씨 출입이 제한된 가운데 열린 연설회에서도 더 심한 야유와 고성이 이어졌다”라고 말했다. 그는 당부의 옳고 그름을 떠나 원칙과 형평성에 맞는지를 따져야 한다고 언급했다.

앞서 지난 8일 대구 합동연설회에서 “배신자” 구호를 외쳐 소란을 일으킨 전 씨는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의 지시로 전당대회 행사 출입이 금지됐다. 이에 전한길 씨는 전날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김문수 당대표 후보의 농성장을 방문해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당 지도부에서 전당대회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구했다.
이러한 전 씨의 요구에 대해 김 후보는 “내가 답할 수 있는 것은 아닌 것 같다”라며 즉답을 피했다. 같은 날 안철수 당대표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전한길 씨의 요구를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전 씨가 김 후보를 병풍으로 모노드라마를 찍고 갔다”라며 “구차하게 전당대회 출입을 구걸했다”라고 지적했다. 안 후보는 당 지도부가 즉각 거부 의사를 밝혀야 한다며 대응 부족을 문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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