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하자 국민의힘이 “국민의 성난 민심을 외면하지 말고 직시하라”며 맹공을 퍼부었다. 광복절 특별사면과 주식 양도세 논란, 측근 비위 의혹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는 지적이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8일 논평을 통해 “이재명 정부는 극성 지지층만 바라보는 협소한 진영 정치에 매몰돼 있다”라며 “‘강성 지지층 중심의 정책이 중도층 이탈을 불렀다’라는 분석에도 제대로 된 반박조차 못 하는 상황”이라며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그는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8월 첫째 주 6.8%포인트 하락에 이어 이번 주 5.4%포인트 추가 하락하며 참담한 지표를 보였다”라고 이야기했다. 박 대변인은 지지율 하락 배경으로 ‘광복절 특별사면’을 꼽았다. 그는 “‘광복 80주년’에 국민 정서와 완전히 동떨어진 내 편 챙기기식 사면은 또다시 대한민국을 두 쪽으로 갈라놓았고 국민 분노를 폭발시켰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조국 전 장관을 겨냥해 “내년 지방선거 출마를 시사하며 안하무인 행태를 보이고 있다”라며 “양심·성찰·반성 없는 파렴치한 행보는 이재명 정부의 발목만 잡을 것”이라고 직격했다.
광복절 기념식 역시 도마 위에 올랐다. 박 대변인은 “광복절 국민 임명식은 ‘셀프 대관식’의 극치였다”라며 “민생은 파탄 직전인데 대통령은 광화문 심야 파티에 취해 있었다. 이는 현실감 제로의 정치 실종”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증시 정책과 관련해서도 맹폭을 이어갔다. 그는 “정부가 주식 양도세 기준 하향 추진으로 1,500만 개미 투자자를 상대로 뜬금없는 전쟁을 선포, 증시를 패닉으로 몰았다”라며 “이는 정부가 자초한 인재(人災)”라고 비난했다. 여기에 대통령 측근 이춘석의 차명거래 의혹까지 더해져 정부·여당의 도덕성과 신뢰가 무너졌다는 것이다.




















댓글1
신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