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사면·복권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18일 정치 복귀의 시동을 걸었다. 이날 오후 2시 국립현충원을 찾는 그는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며 첫 공개 행보에 나선다. 이어 온라인으로 복당 신청서를 제출하며 공식적인 당 활동 복귀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조 전 대표의 귀환은 야권 재편에도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여권 일부에서는 민주당과 혁신당의 합당론이 제기되고 있다. 14일 SBS ‘편상욱의 뉴스브리핑’에 출연한 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생각과 목표가 같다면 한집에서 살아야 한다”라며 연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실제로 그동안 비례대표 의석에 주로 의존해 온 혁신당은 지난 재·보궐선거에서 민주당을 제치고 담양군수 자리를 차지하며 첫 기초자치단체장을 배출했다. 여기에 차기 대선 주자로 거론되는 조 전 대표가 직접 지역구에 도전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당 안팎에서는 선제적으로 세를 모아 대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그러나 혁신당 지도부는 합당론에 선을 긋는 모습을 보였다. 민주당과 차별화를 강화하며 독자 노선을 구축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만약 두 당이 경쟁 구도를 이어간다면 내년 지방선거 판세는 범여권 내부 경쟁으로 인해 복잡성이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혁신당은 조 전 대표의 복귀에 맞춰 지도부 임기를 단축하고 조기 전당대회 준비에 돌입했다. 정치권에서는 11월 전당대회를 통해 조 전 대표가 다시 당대표직에 오를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내년 6월 지방선거와 동시에 열릴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출마할 가능성도 크게 점쳐지고 있다. 혁신당의 상징적 인물인 조 전 대표가 직접 선거에 뛰어들어야 당의 원내 영향력과 정치적 경쟁력을 이어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민주당 내부의 시각은 다소 냉정하다. 뉴스1의 보도에 따르면 한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혁신당 내부 정리가 선행돼야 조 전 대표의 역할도 정해질 수 있다”라며 “현 상황에서는 민주당의 개혁 아젠다가 중심에 있어 혁신당이 예전처럼 활약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정청래 대표가 ‘3대 개혁 과제’를 내세우며 강경 노선을 유지하는 가운데 혁신당의 검찰 개혁 기치는 예전만큼 힘을 받기 어렵다는 것이다. 또 혁신당 내부 정비 과제도 만만치 않아 조 전 대표의 영향력이 단기간에 확대되기는 쉽지 않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댓글3
얄빕다.. 죄값를 안받고 나오네..기가차다 교도소 흉악범도 다풀어줘라..
아주 범죄잦나라구나
개는 개랑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