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건희 여사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김예성 씨가 12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붙잡혀 압송됐다. 지난 4월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직후 베트남으로 출국한 뒤 4개월간 귀국하지 않던 김 씨가 붙잡히면서 특검의 ‘김건희 일가 의혹’ 수사가 고비를 넘기게 됐다.
김 씨와 김 여사의 인연은 2010년 서울대 경영전문대학원에서 시작됐다. 이후 김 씨는 코바나컨텐츠 감사로 활동하며 긴밀한 관계를 이어왔다. 김 씨는 자본잠식 상태였던 IMS모빌리티를 통해 2023년 대기업과 금융사들로부터 184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이 가운데 46억 원을 차명 법인을 이용해 부당하게 취득한 의혹으로 체포됐다. IMS모빌리티는 김 씨가 설립에 관여한 업체다.

김 씨는 이날 오후 5시 10분 입국하자마자 특검 수사관들에게 붙잡혔다. 특검은 배임·횡령 혐의가 적시된 체포영장을 현장에서 집행했고 김 씨를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 특검 사무실로 압송했다. 그는 조사 후 서울남대문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될 것으로 보인다.
김 씨의 귀국과 체포로 IMS모빌리티 투자 경위와 자금 흐름, 김건희 여사와의 연관성을 밝히는 수사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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