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 휴가철 전남 여수에서 불거진 음식점 불친절과 바가지요금, 숙박 위생 문제에 김영록 전남지사가 직접 사과하고 “대전환에 나서겠다”라며 관광 서비스 전면 개선을 약속했다.
그는 “위생·친절·합리적 가격을 전남 관광의 기본으로 삼겠다”라며 3대 개선 전략을 발표했다. 김 지사는 12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대도민 담화문을 통해 음식점·숙박업소 위생 관리 강화, 환대 문화 정착, 관광객 불편 해결 시스템 구축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이번 대책은 최근 여수에서 한 식당이 2인분을 주문한 1인 손님에게 ‘빨리 먹으라’며 면박을 준 것과 한 호텔이 ‘걸레’ 표시 수건을 제공하는 등 논란이 잇따른 데 따른 것이다.

김 지사는 “행정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라며 “관광업 종사자는 위생과 친절, 합리적 가격을 실천하고 도민들은 불친절·바가지 업소를 발견하면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지사가 제시한 핵심 과제에는 위생 등급제 인증 업소 중심의 ‘특화 구역’과 ‘안심 먹거리 존’을 조성하고 잔반 재사용 금지와 고령 자영업자 위생 컨설팅 등이 포함됐다.
아울러 1인 관광객 편의를 위해 1인용 식탁 1,000개를 추가 설치하고 요금 사전 신고제를 운영하는 동시에 착한 가격 업소를 548곳에서 598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불친절 민원 업소는 특별 위생 점검과 벌점 부여, 중대 위반 시 지원 중단 조치가 이뤄진다. 관광객 불편 접수는 ‘전남관광안심센터’와 ‘JN TOUR’ 앱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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