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전 대통령의 오랜 친구인 이철우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윤 전 대통령의 부친, 고 윤기중 교수 묘소를 찾은 사실이 알려졌다. 이 교수는 11일 자신의 SNS에 묘소 사진을 올리며 “아들(윤 전 대통령)도 며느리(김건희 여사)도 올 수 없는 묘소에 가서 참배했다”라며 “8월 15일이면 돌아가신 지 2주기가 된다”라고 적었다.
윤 전 대통령이 12·3 불법 계엄 혐의로 수감되고, 김 여사도 구속 심사를 앞둔 상황을 의식한 듯한 글로 해석된다.

이 교수는 윤 전 대통령의 초등학교 시절 단짝이자 서울대 법대 79학번 동기다. 그의 부친인 이종찬 광복회장은 윤기중 교수와도 각별한 인연을 맺었고, 윤 전 대통령의 대선 출마 이후 지지 시국선언에 참여하는 등 멘토 역할을 해왔다.
다만 이 교수는 윤 전 대통령 재임 중에도 비판을 서슴지 않았다. 2023년 육사 독립유공자 흉상 철거, 독립기념관장 인사 논란 등에 “부당한 사상 검열” “건국절 입장 분명히 하라”는 쓴소리를 냈고,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엔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극우세력의 수괴가 될 줄은 몰랐다”라고 직격했다.
한편, 김건희 여사는 12일 서울중앙지법에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공천 개입, 부정 청탁 혐의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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