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전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를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 당 지도부가 중앙당 차원의 징계 절차에 착수했지만, 일부 지지층이 그를 옹호하면서 정치적 부담이 적지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당내 일각에서는 “정치가 전 씨의 영향력을 지나치게 키워줬다”라는 반성론도 제기된다.
지도부는 지난 9일 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전 씨 관련 징계 권한을 시도당에서 중앙윤리위원회로 넘기기로 했다. 그동안 서울시당이 과거 발언과 당헌·당규 위반 여부를 조사해 왔으나, 최근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서 소란이 발생하자 중앙당이 직접 나선 것이다.
전 씨는 일부 당대표 후보에 대해 공개적으로 호감과 비판을 표시하며 행사 분위기를 흔들었다. 특히 ‘탄핵 찬성’ 인사들에게는 “배신자”라는 구호를 외쳤고 ‘탄핵 반대’ 진영에는 박수를 보내는 등 노골적인 태도를 보였다.

당내에서는 이번 조치를 계기로 ‘계엄’과 ‘부정선거’ 주장과의 단절을 분명히 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다. 반면, 강경한 제재가 오히려 지지층 반발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도 존재한다. 징계는 필요하지만, 범위를 넘어서면 역효과가 날 수 있다는 시각이다.
당권 주자들도 입장이 엇갈린다. 일부 후보는 전 씨에 대한 출입 제한과 같은 조치가 과도하다고 보고 개인을 악마화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다른 후보들은 당의 신뢰를 위해 신속한 제명이 필요하다고 맞서고 있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전 씨가 탄핵 정국을 거치며 일부 지지층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인물로 부상했고 그 과정에서 당이 그의 정치적 비중을 키워준 측면이 있다고 본다. 이번 사안이 단순한 개인 문제를 넘어 당의 노선과 이미지를 가늠하는 시험대가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댓글3
전한길을 아직 모르는군 전한길은 크고 싶지도 클려고 하는것이 아니다 나라가 이상해지니 바로 잡으려는것이다 국민들 제발 정신 차리세요
김영수
미꾸라지 한 마리가 제대로 휘젓고 다니는구나 미친 정당에 미친놈이 정치판을 갈아엎네. 권영세가 윤석열을 데꼬 와서 국짐을 말아먹더니 김문수가 전한길을 데려와 또 망치는구나.
미꾸라지 한 마리가 제대로 휘젓고 다니는구나. 미친 정당에 미친놈들이 참 많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