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한준호 최고위원이 김건희 여사의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와 관련해 특정 건설사와의 연관 가능성을 제기하며 특검 수사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한 위원은 최근 언론 보도를 인용해 “윤석열 대통령 당선 직후 한 중견 건설사 회장의 측근이 김 여사가 나토 순방 당시 착용한 것과 동일한 모델의 목걸이를 백화점에서 구매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 사실이 알려지자, 해당 건설사 사옥이 주말 동안 폐쇄됐고 이를 알리는 문자에는 ‘긴급 상황으로 타워 전체가 통제돼 출입 불가’라는 문구가 있었다고 전했다.
한 위원은 이 건설사가 20대 대선 당시 윤 전 대통령의 캠프와도 연결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윤 전 대통령이) 당시 불법 선거사무소를 꾸렸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라며 “그중 한 곳인 양재동 캠프가 해당 건설사 건물 2층에 있었고, 이곳에서 건진법사가 댓글 작업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 취임식에 건설사 회장과 세 딸이 초청됐으며 이를 주도한 인물은 윤 대통령이 아니라 김건희 여사”라고 밝혔다.

특히 한 위원은 김 여사가 초청한 849명의 대통령 취임식 VIP 명단에는 통일교 관계자, 도이치모터스 회장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지인 부부, 특정 기업 대표 등 수사 대상 인물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고 지적했다.
한 위원은 이를 근거로 “이 명단은 ‘김건희 게이트 리스트’나 다름없다”라며 해당 명단에 대한 전수 조사를 촉구했다. 그는 “목걸이 출처와 건설사의 행각을 고려하면 김건희 여사는 구속 수사 대상”이라며 “해외 모조품 구매나 지인 대여라는 해명도 구속 수사를 통해 진위가 가려져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목걸이 제공과 대가성 의혹을 제기하며 “디올백 사건처럼 ‘박절하지 못해서 받았다’라는 식이 반복되고 있다”라며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와 대가성 이익 제공 여부를 특검이 규명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법원이 정의롭고 상식적인 판단을 내리길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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