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 승진 누락은 “무능 탓”이라는 발언부터 성적 지향 확인 시도까지 국가인권위원장 입에서 나왔다고는 믿기 힘든 발언이 내부 폭로를 통해 드러나 파장이 커지고 있다.
안창호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이 여성과 성소수자에 대해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는 내용의 내부 제보가 이어지면서 인권위 수장의 자질 논란이 불거졌다. 해당 폭로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인권위 지부가 내부망을 통해 받은 것으로, 현재까지 130여 건의 댓글과 40건이 넘는 구체적 제보가 접수된 상태다.
제보에 따르면 안 위원장은 “여성들은 집안일과 돌봄에 특화돼 능력을 개발하지 못해 승진하지 못한다”, “여성들이 승진 못 하는 건 유리천장이 아니라 무능해서다”, “고위직 여성들은 독해서 올라간다”라는 식의 성차별적 발언을 반복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일부 직원에게는 “동성애자 아니냐?”라며 성적 지향을 묻거나, 여성 직원의 머리카락을 만졌다는 진술도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이 확산되자 안 위원장은 지난달 30일 내부망에 입장문을 올려 해명에 나섰다. 그는 “성적 지향을 확인하려는 의도는 없었다”라며 “차별금지법과 표현의 자유에 대한 대화 중 사전 양해를 구하는 차원의 질문이었다”라고 밝혔다.
신체 접촉 의혹에 대해서도 “직원에 대한 격려와 친근감 표현은 있었지만, 외모나 신체를 비하하거나 불쾌감을 줄 의도는 전혀 없었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인권위 내부는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문정호 전국공무원노조 인권위 지부장은 지난 4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직원들 다수가 ‘이런 인식을 가진 사람이 인권위원장을 맡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충격’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시민단체들도 움직였다. ‘국가인권위원회바로잡기공동행동’은 4일 서울 중구 인권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 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이들은 안 위원장을 직권남용과 업무방해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할 계획이다.
이 단체는 “안 위원장의 발언은 특정 종교 혐오, 성적 지향 차별, 특정 국가 비하까지 포함돼 있다”라며 “이는 헌법이 보장한 평등권과 양심의 자유를 침해하는 중대한 인권침해 행위”라고 주장했다.




















댓글2
골룸
좀비 골룸
이번 피고인 정권은,형수 보X 찢겠다는 물건이 우두머리인데 말해서 뭣하나? 그러니 인권위원장 이라는 졸개가 우두머리 인성을 닮아서 저모양이지~ 씨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