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건희 여사가 특검 조사에서 밝힌 ‘반클리프 아펠 모조품 목걸이’ 구매 시점이 해당 제품의 실제 출시 시기보다 10년 가까이 앞선 것으로 드러나면서 거짓 해명 논란이 커지고 있다. 특검은 김 여사의 진술 신빙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실물 명품 보유 여부에 대한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MBC 단독 보도에 따르면 김건희 국정농단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최근 김 여사 측의 “홍콩에서 오래전에 모조품을 구매했다”라는 진술과 관련해 반클리프 아펠 본사로부터 결정적인 자료를 확보했다. 해당 브랜드 측에 따르면 김 여사가 2022년 나토 정상회의 순방 당시 착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해당 디자인의 목걸이는 실제로 2015년 11월에 처음 출시된 제품이라는 것이다.
이에 따라 김 여사가 진술한 “2004년~2007년 사이 홍콩에서 모조품을 구매했다”라는 주장은 시기상 맞지 않으며 해당 해명이 사실상 거짓 진술일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것이 특검의 판단이다.

앞서 특검은 김 여사의 오빠인 김진우 씨의 장모 집을 압수수색 하는 과정에서, 김 여사가 나토 순방 당시 착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반클리프 아펠 스타일 목걸이를 확보했다.
김 여사 측은 해당 목걸이에 대해 “어머니께 선물했던 것을 나토 순방 당시 잠시 빌려 착용한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지만, 진술 내용과 실제 브랜드 측에서 제시한 출시 연도가 서로 어긋나면서 해명 전체에 대한 신빙성이 흔들리고 있다.
특검팀은 김 여사가 실제 고가 명품을 착용한 후 이를 감추기 위해 ‘모조품’이라는 진술을 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특히 진품 소유 여부나 별도의 숨겨진 명품 착용 이력 등까지 추적 수사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정황은 김 여사가 과거 대통령실을 통해 “지인에게 빌렸다”, 이후에는 “모조품이고 잃어버렸다”, 최근엔 “오빠가 가져갔다”라는 등 계속 바뀌는 해명을 해온 상황과 맞물려 거짓말 논란에 불을 붙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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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중단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