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권성동 전 원내대표가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에 휘말리며 정치권이 크게 출렁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6일 권 의원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하고 형사 고발까지 추진하겠다며 강경 대응에 나섰다.
한준호 민주당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수사 당국은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진행해야 한다” 빠른 수사를 촉구했다. 한 최고위원은 “처음엔 정치공작이라고 강하게 반박했지만, 이후 쏟아지는 정황 앞에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라고 날을 세웠다.

그는 “권 의원이 개인 일탈을 저질러 착복을 했다면 권 의원 혼자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뒤집어쓰면 된다”라며 “하지만, 이 자금이 윤석열 당시 대통령 후보에게 흘러 들어갔다고 한다면 얘기가 달라진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 최고 위원은 “그렇다면 2022년 3월 치러진 제20대 대통령 선거는 불법 자금으로 치러진 불법 선거가 되는 것이고 캄보디아 ODA(공적개발원조)를 비롯한 각종 이권과 특혜를 대가로 제공해 주려 한 뇌물성 비리, 즉 국정농단 사건이 되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그는 햄릿의 ‘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라는 문구를 인용하며 “제가 볼 때 권 의원에게는 ‘혼자 죽느냐 다 같이 죽느냐’의 문제인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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