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주식 투자를 해본 적 없다”라고 밝힌 가운데 그의 배우자와 아들은 미국과 국내 주식에 각각 투자하고 있었던 사실이 공직자 재산공개를 통해 드러났다.
4일 공개된 공직윤리 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진 정책위의장의 장남은 미국 주식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애플 1주, 인튜이티브서지컬 4주, 아처대니얼스미들랜드 5주, 그리고 국내 반도체 장비 업체인 주성엔지니어링 5주를 보유하고 있었다. 주식 총평가액은 약 398만 원으로 1년 전 대비 약 40% 상승한 이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지난해 보유했던 코스닥 상장사 FSN 주식은 현재는 보유하지 않고 있어 공시 기간 전에 매도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진 의장의 아내는 기아 36주, 자이엔에스앤디 700주, 카카오 61주 등 국내 주식을 중심으로 투자했으나, 평가액은 819만 원 수준으로 지난해보다 20% 이상 손실을 보았다. 국내 증시 부진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정확한 산정 기한을 밝히지 않아 조사 시점은 불분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정책위의장 가족이 오히려 국장을 외면하고 있다”, “미리 미국 주식만 남기고 국장은 털었냐”라며 비판하는 반응이 이어졌다. 특히 진 의장이 ‘부자 증세’를 명분으로 대주주 기준 상향을 고수하는 상황에서 일반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국내 주식 생태계를 고려하지 않는 정책 아니냐”라는 불만도 나온다.
진 의장의 경우 과거부터 주식 경험이 없다고 밝혀왔으며 이번에도 관련 비판에 대해 “윤석열 정권이 주식시장 활성화를 이유로 대주주 기준을 10억 원에서 50억 원으로 올렸지만, 결과적으로 주가는 하락했다”라며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어 “대주주 과세 기준 10억 원 환원은 훼손된 세입 기반을 복원하는 조치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국회에는 현재 대주주 요건 변경으로 인해 연말마다 발생하는 매도 압력과 주가 하락을 지적하는 청원이 올라와 10만 명 이상의 동의를 얻은 상태다. 그러나 진 의장은 “해외 사례를 봐도 이런 기준 환원이 주식시장 붕괴로 이어진 적은 없다”라며 완화 요구에 선을 긋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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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w..이런걸 기사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