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입원환자가 4주 연속 증가세를 보이며 방역 당국이 다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7월 20일부터 26일까지(30주 차) 코로나19 입원환자는 총 139명으로 집계되었으며, 이는 전주 대비 123명 대비 상승한 수치다.
입원환자는 25~26주 차 63명에서 27주 차 101명, 28주 차 103명, 29주 차 123명, 30주 차 139명으로 4주 연속 늘고 있다. 상급종합병원(42개소)의 코로나 입원환자도 3주 연속 증가했으며, 외래 호흡기 환자의 코로나 검출률은 20.1%로 같은 기간 꾸준히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하수 감시 결과 역시 바이러스 농도가 4주 연속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지난해 여름 유행 정점이었던 주간 입원환자 1,441명에 비하면 현재 확산 수준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하지만 질병청은 당분간 증가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밀폐된 실내 활동이 증가하면서 확산 조건이 무르익고 있다는 분석이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코로나19가 점차 상시 감염병으로 전환되고 있지만, 여전히 고령층이나 면역저하자에게는 중증 위험이 있다”라며 “기침, 발열 등 증상이 있으면 즉시 진료를 받고 회복 전까지는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손 씻기, 기침 예절, 주기적인 실내 환기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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