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전 대통령이 특검의 소환 조사에 잇따라 불응하는 배경에는 건강 문제보다 특검 수사에 대한 불신과 반감이 자리하고 있다는 주장이 측근을 통해 나왔다. 표면적으로는 건강 악화를 이유로 내세우고 있지만, 실제로는 ‘정치 보복’이라는 인식이 강하게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윤 전 대통령 부부와 가까운 사이로 알려진 서정욱 변호사는 28일 MBC 라디오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에 출연해 “윤 전 대통령은 특검이 이미 결론을 정해놓고 진행하는 수사라고 본다”라며 “정치 보복에 가까운 수사라는 판단 때문에 전면 보이콧에 나선 것 같다”라고 밝혔다. 그는 “건강은 대의명분이고 실질적 이유는 정치적 불만”이라고 주장했다.
윤 전 대통령은 내란 특검팀의 소환 요구에 세 차례 불응했고, 내란 혐의 관련 재판에도 출석하지 않았다. 변호인단은 그의 건강 악화와 수용 환경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으나, 서울구치소는 “조사에 응하지 못할 정도는 아니다”라는 공식 입장을 특검에 전달한 바 있다.

지난 18일 진행된 구속적부심에서도 윤 전 대통령 측은 건강상 문제로 구속 상태 유지가 부적절하다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서 변호사의 발언은 윤 전 대통령의 불출석 배경에 정치적 판단이 깔려 있다는 해석에 힘을 실었다.
29일에는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검팀이 윤 전 대통령에게 출석을 통보했으나, 이 역시 불출석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서 변호사는 “단순 건강 문제가 아닌 특검 자체에 대한 깊은 불만이 반복된 불응의 원인”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여권 일각에서는 윤 전 대통령이 조사에 응할 때 자신에게 불리한 결과를 자초할 수 있다는 인식도 배경으로 작용했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부승찬 의원은 KBS 라디오 ‘전격시사’ 인터뷰에서 “윤 전 대통령은 검찰총장 출신으로서 수사 대응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며 “조사에 응할수록 더 불리해질 수 있다는 판단도 배제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댓글1
뽀글이
국민들이 뭘그렇게 잘못했나요 상상할수 없는일을 저질러놓고 말도안되는 변명을 하시나요 국민께 죄송합니다 이말한마디면 5000만 국민 모두가 지난일로 샣각하고 잊어버릴거 같내요 신평 변호사님 서정욱 변호사님 나는 우리 아버지께서도 이런행동을 하셨다면 감옥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