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LG유플러스는 사내 공지를 통해 다음 달 1일부터 19일까지 희망퇴직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상자별 보상 수준은 출생 연도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1965년생은 연봉의 20%, 1966년생은 1.1배, 1967년생은 2.1배, 1968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는 연봉의 3배 수준을 받는다. 이와 별도로 연봉의 10%에 달하는 성과급도 지급된다.
자녀 학자금 지원도 포함됐다. 중학생 자녀는 500만 원, 고등학생은 자녀당 700만 원, 대학생 자녀는 최대 4개 학기 동안 한 학기당 750만 원 한도로 실비를 지원한다. 복지포인트는 퇴직 전까지 모두 사용해야 하며 미사용 시 소멸된다.

이번 결정은 홍범식 대표의 ‘비용 효율화’ 기조와 맞닿아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8,631억 원으로 전년 대비 13.5% 감소했다. 2022년부터 2년 연속 하락세다. 매출은 소폭 증가했지만, 수익성 개선이 과제로 떠오른 상황이다.
홍 대표는 통신, IPTV 등 전 부문에서 디지털 전환과 저수익 사업 정리를 병행하며 체질 개선을 추진 중이다. 이번 희망퇴직 역시 인건비 부담을 줄이고 사업 효율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한편, LG유플러스는 2022년 창사 이래 첫 희망퇴직을 시행한 바 있으며 이번이 두 번째다. 당시 희망퇴직 이후에도 내부 문의가 이어져 이번에도 자발적 신청자에 한해 진행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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