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자진 사퇴하면서 여가부는 다시 ‘장관 공백’이라는 혼란 속에 빠졌다. 24일 정례브리핑에서 최문선 대변인은 “강 후보자의 사퇴 소식은 언론 보도를 통해 확인했다”라며 “매우 당혹스러운 것이 사실”이라고 전했다.
강 전 후보자는 보좌진 갑질 의혹을 시작으로 교수 시절 무단 결강, 예산 삭감 논란 등 각종 의혹에 휘말린 끝에 지명 한 달 만에 자진 사퇴했다. 여가부는 2023년 김현숙 전 장관이 사퇴한 이후 1년 5개월째 공백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장관 후임으로 지명된 김행 전 후보자는 주식 파킹 의혹으로 낙마했고 이번 강 후보자까지 연이어 고배를 마셨다.

여가부 내부는 피로감과 함께 리더십 공백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이 공약으로 내세운 ‘성평등가족부 확대 개편’의 추진 동력도 약화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에 대해 최 대변인은 “국정기획위 중심으로 관련 논의는 차질 없이 진행 중이며, 정책 추진에는 문제가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내부에서는 “논란이 있었어도 장관이 있는 게 낫지 않냐”라는 회의적 반응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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