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장동혁 의원이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하며 자신에게 씌워진 ‘극우’ 프레임에 강하게 반발했다. 내부 비판 세력과는 거침없는 각을 세우며, 본격적인 당권 경쟁에 나섰다.
장 의원은 23일 국회 박물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극우 몰이는 더불어민주당이 만든 프레임일 뿐”이라며 “탄핵보다 계엄의 원인에서 혁신을 시작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윤석열 정권을 무너뜨리기 위한 민주당의 폭거가 계엄 논란의 핵심 원인이라 주장하며 보수 궤멸 프레임에 동조하는 것은 내부 분열을 조장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특히 윤희숙 혁신위원장과 조경태 의원을 향한 비판 수위가 높았다. 윤 위원장이 자신을 향해 거취 표명을 요구한 데 대해 “그럼 극우 정당에 남아 있을 것이냐?”라고 되물으며 “저를 극우로 보는 사람들의 위치는 민주당과 다를 바 없다”라고 했다. 조 의원에 대해서는 “민주당에서 대표를 하라”며 날을 세웠다. 여당 의원이 민주당의 내란 특검 프레임에 동조하는 듯한 언행을 한 것은 부적절하다고 지적한 것이다.

장 의원은 “싸우지 않는 자는 배지를 떼야 한다”라며 다음 총선에서 과감한 인적 쇄신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또한 인재 영입과 여의도연구원 기능 강화, 수도권과 청년 인사 중심의 인사 운영 등을 포함한 개혁안을 발표했다.
출마 선언 현장에는 지지자 50여 명이 몰려 “배신자 몰아내라”, “헌법 수호” 등의 구호를 외치며 힘을 실었다. 당 상징색인 빨간 모자와 피켓으로 무장한 지지자들은 연신 장 의원의 이름을 외쳤다.
강한 보수 색채와 직설적 화법을 앞세운 장동혁 의원의 등판으로 전당대회 구도는 더욱 뚜렷한 대립 양상으로 흘러갈 전망이다.




















댓글2
매국당
장동혁의 언행이 극우 세력과 똑 같은데 극우가 아니라고? 그럼 그들과 다른 행태를 보이든지 그들을 비판이라도 하든지 해야 되잖아. 장동혁은 극우 맞다.
매국당
장동혁의 언행이 극우 세력과 일치하는데 극우가 아니라고? 그럼 극우 세력과 다른 행태를 보이든지 그들을 비판이라도 하든지 해야 하잖아. 장동혁은 극우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