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최휘영 전 네이버 대표가 총 247억 원대의 재산을 신고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사회초년생으로 알려진 장남이 17억 원이 넘는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드러나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관련 질의가 이어질 전망이다.
17일 국민의힘 진종오 의원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인사청문 자료에 따르면, 최 후보자는 본인과 가족 명의로 총 247억 4,156만 원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이 중 본인 명의로는 187억 8,899만 원 원을 신고했으며 주요 자산은 증권과 예금에 집중돼 있다.
최 후보자는 네이버 78억 6,577만 원, 놀유니버스 60억 2,868만 원, 들국화컴퍼니 2억 1,402만 원 등 총 142억 6,451만 원의 주식과 안양 소재 아파트(4억 7,500만 원), 평창 연립주택(3억 1,000만 원), 예금 16억 8,707만 원, 사인 간 채권 16억 3,400만 원, 골프회원권 1억 2,000만 원 등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차량으로는 BMW, 테슬라, 포르쉐 카이엔 쿠페 등 3대를 소유 중이다.

배우자 역시 안양 아파트 공동명의 외에 예금 12억 9,574만 원, 주식 9억 3,516만 원, 사인 간 채권 5,000만 원 등을 보유해 총 27억 5,591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 외에도 모친이 7억 4,881만 원, 장남이 17억 5,785만 원, 장녀가 6억 8,998만 원의 재산을 각각 신고했다.
특히 청문회 과정에서는 장남의 자산 형성 경위가 집중 질의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1994년생인 장남 최 모 씨는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주택과 대지, 4억 8,385억 원의 예금 등으로 17억 원이 넘는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진종오 의원은 “사회초년생인 장남이 상당한 재산을 보유한 것은 국민 눈높이에서 납득하기 어려운 대목”이라며 “정상적인 증여나 근로소득을 통한 재산 형성인지 철저히 검증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기업인 출신인 최 후보자는 NHN(현 네이버) 대표, 콘텐츠 제작사 놀유니버스 공동대표 등을 역임했으며, 2012년 록밴드 들국화 재결합 앨범을 제작하기 위한 들국화컴퍼니를 설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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