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장관 임명을 재가했다. 주인공은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다. 새 정부가 지명한 19명의 장관 후보자 중 국회 인사청문 절차를 거쳐 임명이 완료된 첫 사례다.
대통령실은 16일 “이 대통령이 전날(15일) 국회에서 의결된 배 장관의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를 재가했다”라고 밝혔다. 청문회에서 부실 복무 의혹 등이 제기됐지만, 무난하게 이뤄졌다는 평가다.

배 장관은 지난달 22일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으며 전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여야 합의로 청문보고서를 채택함에 따라 공식 임명이 이뤄졌다.
배 장관은 민간 출신 AI 전문가로 지난 2015년 LG그룹에 합류해 2020년부터 LG AI 연구원의 초대 원장으로 재직하며 초거대 인공지능 모델 ‘엑사원(EXAONE)’의 개발을 주도한 인물이다. 기업 현장에서 AI 산업을 이끌어온 경험을 바탕으로 이제부터 국가 과학기술 정책 전반에 민간 감각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지명 당시 “배 장관은 AI 학자이자 기업가로, AI 3대 강국 달성을 위해 어렵게 모신 분”이라며 “하정우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과 함께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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