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16일 “부정선거 음모론을 끊어내지 못하면 더 이상 국민의힘에 미래는 없다”라고 강하게 경고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는 작년 12월 16일 국민의힘 당대표에서 축출당하면서 마지막 메시지로 국민의힘이 부정선거 음모론을 단호히 끊어내야 한다고 했다”라며 “불행하게도 우리 국민의힘은 부정선거 음모론을 끊어내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 국민의힘은 12월 3일 밤 당대표와 의원들이 국민과 함께 제일 먼저 앞장서서 우리 당이 배출한 대통령이 저지른 불법 계엄을 막아 냈다. 헌법과 민주주의를 지켰다”라며 “저는 그것이 진짜 보수의 정신이고 제가 사랑하는 국민의힘의 정신이라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부정선거 음모론자들, 극단적 유튜버 같은 자들에 동조하거나 그들이 상업적으로 생산하는 공포에 잠식당한다면 보수의 미래가 없을 것”이라며 “그때도, 지금도 국민의힘 내에서는 부정선거 음모론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저런 말을 하기 참 쉽지 않은 분위기”라고 이야기했다.
한 전 대표는 당 지도부의 책임도 거론했다. 그는 “한 줌 부정선거 음모론을(주장하는) 극우세력을 끌어들여 판 깔아줘서 개인의 기득권을 지키려는 무책임한 정치인들이 있기 때문에 최근 당의 수뇌부가 부정선거 음모론 행사에 대거 참석하는 지경에 이르렀다”라고 날을 세웠다.
끝으로 그는 “더 이상 늦으면 국민의힘에 미래는 없다”라며 “부정선거 음모론을 믿거나 옹호하는 우리 국민의힘 정치인들이 있다면 극우세력 뒤에 숨지 말고 자기 이름 걸고 나와서 저와 토론하자”라고 말했다.




















댓글2
부정선거와 계엄 이슈에 대해 대응하는 태도가 참으로 답답하다. 첫째, 부정선거가 있었는지 없었는지 양측 확인 둘째, 계엄 선포 정도는 아닌데 선포해버린 후과 정리
이자는 제2의 유승민, 정계에서 영원히 퇴출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