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재구속 소식에 대해 임은정 서울동부지검장이 강한 어조로 반응을 내놨다. 임 지검장은 이번 구속을 “우연이 아니라 인과응보의 필연”이라고 평가하며 윤 전 대통령을 정면으로 겨냥했다.
임 지검장은 10일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윤 전 대통령의 재구속과 관련한 심경을 밝혔다. 그는 “구속될 뻔했던 박정훈 대령의 무죄가 확정되고 제가 제기한 검사 블랙리스트 손해배상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같은 날 윤 전 대통령이 서울구치소에 재입소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윤 전 대통령의 정치 행보에 대해서도 날을 세웠다. 임 지검장은 “검찰총장 시절부터 검찰 조직을 동원해 대권을 향해 질주했던 그를 지켜보며 언젠가 끝이 올 것이라 느꼈다. 그러나 막상 그 일몰의 순간을 마주하니 안타까웠다”라고 회고했다. 이어 “거짓말과 변명으로 일관하는 그의 모습은 이미 예상했던 바지만, 검찰의 후배이자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부끄럽고 참담하다”라고 비판했다.

특히 윤 전 대통령과 긴밀히 연결됐던 검찰 조직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임 지검장은 “검찰 역시 다가올 수사구조 개혁의 거센 파고를 맞닥뜨릴 것이다. 그에 맞서기보다 겸허한 자세로 임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민주주의는 때론 소란스러움을 감수해야 한다. 지금의 혼란도 결국 넘어서야 할 하나의 고비일 뿐”이라며 “역사의 걸림돌이 아닌 수레바퀴를 밀어가는 역할을 맡게 된 것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나아가겠다”라고 밝혔다.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정치적, 도의적 책임을 묻는 발언이 공직자인 검찰 지검장 입에서 나왔다는 점에서 향후 정치권과 검찰 내부 모두에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




















댓글3
아주 맞는 말 한거네요 윤정부에서 얼마나 핏박을 받았으면...ㅉ 윤거니 부부는 더 한 말 들어도 아가리 닥쳐야 함
아주 지랄을해라 지검장이면 지검장답게 언행해라 본인이 검찰 대변인도아니고 정치검찰처럼 보이는거 안보이냐
이여자도 더불당인가? 법에 관련된사람이 쓰잘때 없는 발언을 ~~ 그러니 당신은 협치가 안되었는것이 맞네. 그러니 천대 받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