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은 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국정운영에 대한 책임과 향후 선거에 대한 인식을 분명히 밝혔다. 그는 여당이 국회 다수당이 된 배경에 대해 “국민의 선택”이라고 강조하며 이를 부정적으로 해석하는 시각에 선을 그었다.
대통령은 “여대야소는 국민이 선택한 결과다. 그것이 문제라고 지적하는 건 옳지 않다”라고 말하며 권력 구조에 대한 책임 역시 국민의 판단에 기반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국정운영에 실패하면 국민의 심판이 뒤따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내년 지방선거와 이어지는 총선 등에서 연속적인 평가를 받게 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높은 국정 지지율에 대해서는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최근 60%에 가까운 지지율에 대해 그는 “높은 수치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아직도 30% 이상은 국정운영을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라며 이들 국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 실질적인 성과를 내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또한 “성과로 삶을 개선해 결국 ‘밉지만 괜찮다’라는 인식을 얻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 대통령은 과거 사례를 언급하며 겸허한 자세를 강조했다. 그는 “이 시기에 문재인 대통령은 80% 지지를 받았다”라며 “국민께 인정받기 위해 더 낮은 자세로 임하겠다”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발언을 통해 높은 지지율에 안주하지 않고 국민의 신뢰에 부응하겠다는 국정 철학을 거듭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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