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에서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에 대한 강한 반대 목소리가 나왔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30일 “이재명 대통령을 직접 만나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히겠다”라며 강경한 입장을 천명했다.
김 지사는 이날 민선 8기 3주년 기자회견에서 “행정수도가 세종시로 정해지고 국회와 대통령실도 함께 이전하는 상황에서 해수부만 부산으로 이전하는 건 행정 비효율을 초래할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정부 부처는 국회와의 소통, 부처 간 협의가 핵심인데 해수부가 수도권·세종과 동떨어진 부산으로 이전하면 업무 연계에 큰 차질이 생길 수밖에 없다”라고 우려했다.
또한 “균형발전은 단순히 서울에 있는 부처를 지방으로 옮기는 데 그쳐선 안 된다”라며 “지역별 특성과 기능에 맞는 분산이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사실상 이재명 정부의 지방 이전 정책 방향에 대해 비판적 시각을 드러낸 것이다.

정치권 전반에 대한 쓴소리도 이어졌다. 김 지사는 “전과가 여러 번 있는 인물이 지도자가 되는 현실은 정상적이지 않다”라며 “정치권 전반이 정상이 아니라고 본다”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에 대해서도 “탄핵과 정권 상실 이후 아무런 처절함이나 반성 없이 무기력한 모습만 보여주고 있다”라며 “고통을 감수하더라도 체질 개선에 나서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민노총 출신 인사를 장관으로 임명한 것에 놀랐다”라며 “이런 인사는 기업들에 부정적인 신호를 줄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 그는 “정부가 민노총과의 유착을 끊지 못한다면 경제 회복은 어렵다”라고도 했다.
김 지사는 “임기 마지막 1년, 책임감 있게 마무리하겠다”라고 밝히며 충남도정의 완결을 예고했다. 해수부 이전 논란을 계기로 지역 간 균형발전과 행정 효율성 논의가 재점화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댓글1
sk kim
전과가 여러 번 있는 인물이 지도자가 되는 현실은 정상적이지 않다는 말에 공감한다~ 그런데 전과자를 누가 만들었는지는 권영세가 이재명이 대통령이 되면 안되는 이유 여러개 중에 상대방에게 없는 죄도 만들어서 씌운다고 했다 100번이 넘게 뒤지지 않고 2~3번만 해도 전과자가 될 인물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