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출생아 수가 14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통계청이 발표한 ‘4월 인구 동향’에 따르면 올해 4월 출생아 수는 지난해 대비 8.7%(1,658명) 상승해 2만 717명을 기록했다. 해당 수치는 2011년 4월 이후 최대 증가 폭이다.
출생아 수 증가는 지난해 7월부터 10개월 연속 이어지는 흐름의 연장선으로 올해 1~4월 누적 출생아 수는 8만 5,739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7% 상승한 수치다. 4월 기준 합계출산율도 0.79명으로 집계되었으며 해당 수치는 전년 대비 0.06명 증가한 것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반등 배경으로 결혼·출산 주 연령층의 인구 증가를 꼽는다. 2차 베이비붐 세대의 자녀인 1990년대 초중반 출생 인구가 현재 30~34세 출산 적령기에 접어들며 출산율이 늘어났다는 것이다.
결혼 증가도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지난 4월 혼인 건수는 1만 8,921건을 기록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4.9% 상승했다. 이는 13개월 연속 증가한 수치로 통계 작성 이래 최장기간의 상승 흐름이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