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내란·김건희·채상병 특별검사(특검) 임명 후 처음으로 법정에 출석한 윤석열 전 대통령이 기자들의 질문에 일절 답하지 않은 채 묵묵히 법정으로 향했다. 이와 동시에 서울중앙지법 앞은 윤 전 대통령 지지자와 반대 시위자들로 들끓었다.
이날 오전 10시경 윤 전 대통령은 서울 서초구 중앙지방법원에 도착해 7차 공판에 출석했다.

현장에는 윤 전 대통령의 지지자 100여 명이 몰려 “ONLY YOON”, “YOON AGAIN”이라 적힌 수건을 흔들며 응원을 보냈다. 일부는 눈물을 흘리며 “윤석열 대통령”을 연호하기도 했다.
반면 해병대 예비역 연대 소속으로 추정되는 반대 시위자 20여 명은 붉은 모자를 쓰고 “사형! 사형!”을 반복적으로 외치며 강하게 반발했다. 지지자들과의 충돌 조짐이 일자 경찰은 긴급히 폴리스 라인을 설치해 양측을 분리했다.
한편, 앞서 지난주 이재명 대통령은 내란 사건(조은석), 김건희 의혹(민중기), 채상병 사건(이명현)에 대한 특검을 모두 임명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윤 전 대통령과 지난 정부를 향한 특검 수사가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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