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전 대통령이 영화 ‘바다호랑이’의 티켓을 선결제한 사실이 알려지며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는 더 많은 사람들이 이 영화를 보길 바란다며 영화표 선결제에 나섰다고 밝혔다.
문 전 대통령은 1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첫 주 관객 수에 따라 상영이 계속될지 결정되기 때문에 더 많은 분이 영화를 봤으면 하는 마음으로 ‘티켓 선결제’를 했다”라고 적었다.
‘바다호랑이’는 세월호 참사 당시 구조 작업에 투입됐던 민간 잠수사들의 헌신과 고통을 다룬 영화다. 문 전 대통령은 영화와 함께 故 김관홍 잠수사와의 개인적 인연도 언급했다. 그는 “김탁환 작가의 원작 소설 ‘거짓말이다’가 나왔을 때 SNS에 책 추천 글을 올렸다”라고 회상했다.

또한, 문 전 대통령은 “김관홍 잠수사가 구조 작업에서 얻은 잠수병으로 황망하게 세상을 떠났을 때 아버지를 잃은 어린 세 남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도 주고 싶어서 그의 집을 두 차례 방문한 일이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시사회에 초청돼 영화를 관람한 문 전 대통령은 “현장을 재현하지 않고도 감독의 연출과 배우들의 연기만으로 엄청난 몰입감과 감동을 주는 정말 잘 만든 영화였다”라고 극찬했다. 또 “영화 상영 전에 주최 측에서 휴지를 나눠줘서 웃었는데 진짜 휴지가 필요했다”라고 눈물을 흘렸다는 사실을 알리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끝으로 그는 “보다 많은 분들이 영화를 통해 세월호 참사 당시 민간 잠수사들의 헌신과 희생을 기억하고, 우리가 어떤 국가를 만들어야 하는지 생각해 보길 바란다”라며 “형편이 되는 분들은 티켓 선결제 후원에 함께 해주시면 좋겠다”라고 후원 참여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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