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약 두 달 앞둔 4월 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덕수 당시 대통령 권한대행과의 정상 통화에서 한 권한대행에게 대선 출마 의향을 물었을 뿐 아니라, “(당신이)대통령으로 적임자”라고 평가한 사실이 추가로 확인됐다.
정부 관계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밤 한 권한대행과의 통화에서 출마 여부를 묻고, 자신이 들은 긍정적인 평가를 전하며 “대통령에 적임자”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한 권한대행은 “여권 내 많은 요청과 압박은 있으나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고 답했으며, 자신에게는 트럼프 대통령처럼 용기와 인내가 부족하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무슨 일을 하든 행운이 함께하길 바란다”며 덕담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통화는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을 앞두고 ‘한덕수 차출론’이 부상하던 시점에 이뤄졌으며, 이후 관련 보도가 나오며 정치권 내 파장이 컸다. 통화 직후 일부 언론은 트럼프가 출마 여부를 직접 물었다고 보도했지만, ‘대통령 적임자’라는 발언은 이번에 처음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미국 알래스카 가스관 사업에 한국의 참여를 요청했고, 이에 한 권한대행은 “빠른 결과를 내겠다”며 긍정적 의사를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이 미국의 LNG를 대량 구매하면 무역적자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언급하며 추가 압박에 나선 것으로 전해진다.
실제로 통화 일주일 뒤 한국가스공사는 알래스카 주정부와 화상 회의를 진행하는 등 관련 논의가 급진전된 모습도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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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겁한자들이여 지구를 떠나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