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정부 대통령실이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윤석열 정부 시절 임명된 별정직 공무원, 이른바 ‘어공’들에 대한 해임 절차에 착수했다.
12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최근 총무인사팀은 출근하지 않고 있는 전임 정부 출신 별정직 공무원들에게 자진 사직인 의원면직을 권고했고, 이에 응하지 않을 때 직권면직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을 통보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출근하지 않는 별정직 공무원들에 대해 면직 절차가 진행될 수 있다”며 “면직 날짜 등의 세부안이 다 나온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현재 대통령실에는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된 별정직 공무원 중 출근하지 않으면서도 사직 의사를 밝히지 않은 인원이 8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령이 정한 대통령실 직원 정원은 443명으로, 이들이 자리를 차지하면서 신정부가 인력을 새로 충원하는 데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통령실은 업무 과중에도 불구하고 인력 충원이 제한되는 현실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심지어 업무를 안 하는 상황에서 월급은 다 받아 가고 있다”며 “정무적인 직위인 만큼 일괄 사직이 필요하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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