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억 원대 시세차익이 기대돼 ‘로또 청약’이라 불린 과천지식정보타운 아파트의 청약 일정이 연기되면서 이목이 쏠렸다. 폭발적 관심 속에 문의가 폭주하자 LH가 공고 문구를 수정하며 일정을 늦춘 것이다.
9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이날 예정돼 있던 경기 과천시 과천지식정보타운 S7 블록 ‘과천그랑레브데시앙’ 신혼희망타운 1가구에 대한 청약이 오는 16일로 미뤄졌다. 해당 단지는 총 472가구 규모로 이번 재공급은 전용 55㎡ 1가구가 해약되며 이뤄졌다.
분양가는 5년 전인 2020년 기준가인 5억 3,933만 원으로 발코니 확장 비용을 포함해도 5억 중반대 가격이다. 인근 ‘래미안슈르’의 유사 평형이 최근 16억 4,500만 원에 거래된 점을 고려하면 시세차익은 최대 10억 원에 이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신청 자격은 전국 거주 무주택자 중 혼인 7년 이내 또는 6세 이하 자녀가 있는 신혼부부, 1년 이내 혼인 예정자, 6세 이하 자녀를 둔 한부모가족에게 주어진다. 청약통장이나 소득·자산 조건은 보지 않으며 전산 추첨 방식으로 당첨자를 선정한다. 다만, 일반 아파트와 달리 해당 물량은 공공분양 성격의 신혼희망타운이기 때문에 시세차익 일부는 정부와 나눠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분양가가 3억 7,000만 원을 초과한 신혼희망타운에는 ‘수익공유형 모기지’ 가입이 의무화되며 집값의 70%까지 연 1.3% 고정금리 대출이 가능하다. 그러나 매각 시점에는 자녀 수와 보유 기간에 따라 시세차익의 최대 50%까지 주택도시기금으로 환수된다. 청약 일정 변경에 따라 당첨자 발표일은 12일에서 20일로, 계약일은 25일에서 30일로 각각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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