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진법사 게이트’ 수사가 김건희 여사 측으로 향하고 있다. 공천헌금 의혹으로 시작된 사건이 김 여사 선물용 금품 수수 의혹으로 번지면서 검찰 수사 범위가 확대되는 양상이다.
건진법사 전성배 씨는 2018년 지방선거에서 정재식 전 경북 영천시장 예비후보로부터 1억 원을 받고 공천 청탁을 시도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았다. 전 씨는 지난해 12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체포됐으며 검찰은 그의 법당과 주거지에서 5,000만 원 관봉권과 각종 명함 다발을 압수했다. 전 씨의 휴대전화에서는 선거 청탁 메시지와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과 주고받은 문자들이 발견됐다.
검찰은 공천헌금 사건을 수사하던 중 통일교 고위 간부였던 윤 모 씨가 김 여사 선물용으로 고가의 명품을 제공한 정황을 포착했다. 전 씨를 통해 김 여사 측에 6,000만 원 상당의 그라프 다이아몬드 목걸이, 샤넬 가방 2개, 천수삼 농축차 등이 전달됐다는 것이다.

김 여사 측은 “샤넬 가방 등은 받은 적 없다”라고 부인하고 있으나, 검찰은 김 여사 측근으로 알려진 유경옥 전 행정관의 행보에 주목하고 있다. 유 전 행정관은 샤넬 가방 2개를 각각 85만 원과 200만 원의 웃돈을 주고 교환한 뒤 차액은 전 씨로부터 현금으로 받았다고 진술했다.
검찰은 유 전 행정관이 김 여사에게 가방을 전달한 사실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추가 소환 조사 및 대질신문을 검토 중이다. 김 여사가 최재영 목사로부터 300만 원 상당의 디올백을 받을 당시 유 전 행정관이 동석한 정황도 파악됐다.
수사는 김 여사 주변 인물들로 번지고 있다. 유 전 행정관 외에도 코바나컨텐츠 직원 출신 정 모 전 행정관과 조 모 전 행정관이 김 여사와 연결된 인물로 거론된다. 이들은 각각 명품 수수 및 민원 청탁 연결 창구 역할을 한 것으로 의심받고 있다.
검찰은 전 씨의 신병 확보를 위한 구속영장 재청구 가능성을 검토 중이다. 또한 김 여사에 대한 직접 조사 여부도 논의되고 있으며 알선수재 혐의 적용 가능성도 제기된다. 김 여사 측 인물들이 입을 맞춰 책임을 피하려는 시도를 검찰은 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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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구
김건희 여사님 배우 이영애님과 친하시단 소문이 있으시던데 사실인가요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