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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와 이웃” 120억 빌라 현금으로 사들였다는 재벌 3세, 누구?

한하율 기자 조회수  

아모레퍼시픽 3세 서민정
서경배 회장 장녀, 후계 구도
이태원 소재의 고급빌라 매입

"하정우와 이웃" 120억 빌라 현금으로 사들였다는 재벌 3세, 누구?
출처: 어퍼하우스 남산, 아모레퍼시픽 제공

배우 하정우가 분양받은 이태원동 소재 120억 원에 달하는 고급빌라를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인물이 있어 이목이 쏠린 가운데 해당 인물이 ‘아모레퍼시픽가(家) 3세’인 서민정 아모레퍼시픽 럭셔리 브랜드 디비전 AP 팀 담당으로 드러났다.

4일 부동산 업계와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서민정 담당은 분양가가 120억 원에 달하는 신축 고급빌라인 ‘어퍼하우스 남산’을 분양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해당 건물은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자리 잡고 있으며 유명인과 재계 인사가 거주하는 고급 빌라로 알려졌다.

"하정우와 이웃" 120억 빌라 현금으로 사들였다는 재벌 3세, 누구?
출처: 뉴스1

서민정 담당은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의 장녀로 지난 2021년 9월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소재의 해당 빌라 1가구를 분양받아 지난 8월 19일 소유권 이전을 마무리한 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서민정 담당이 분양받은 해당 가구는 별도의 근저당권이 잡혀있지 않아, 전액 현금으로 분양 대금을 치른 것으로 파악됐다. 통상 불특정 다수의 채권을 장래의 결산기에 일정한 한도액까지 담보하기 위해 설정하는 저당권인 ‘근저당권’이 잡혀있지 않은 경우 전액 현금을 통해 거래한 것으로 해석한다.

"하정우와 이웃" 120억 빌라 현금으로 사들였다는 재벌 3세, 누구?
출처: 뉴스1

다만, 어퍼하우스 남산의 정확한 분양가는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잔여 가구가 120억 원에 분양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최소 100억 원 이상의 고액으로 추정된다.

특히 해당 건물은 1,000만 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를 비롯해 유튜버 하늘 등 유명인이 분양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배우 하정우의 경우 지난 2022년 9월 어퍼하우스 남산 1가구를 분양받았으며, 시중은행에서 34억 1,000만 원의 담보대출을 받아 매수했다. 이후 지난 8월 30일 잔금을 치러 소유권 이전을 완료했다.

"하정우와 이웃" 120억 빌라 현금으로 사들였다는 재벌 3세, 누구?
출처: 어퍼하우스 남산

또한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재계인사로는 삼우 신성재 부회장이 지난해(2023년) 5월 1가구를 분양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어퍼하우스 남산의 경우 시행사 신원종합개발이 남산체육관 부지에 조성한 단 19가구 규모의 하이엔드 고급 주택으로 A, B, C 세 개 동에 주택이 자리 잡고 있으며 D 동에는 근린생활시설과 주차장이 들어섰다.

더하여 이곳은 가구 수가 매우 적은 편에 속하여 프라이빗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며, 동별로 높이를 달리 설계하여 조망권을 비롯해 일조량 등이 보장된다. 이어 최근 주거 단지에서 중요한 요소로 꼽히는 편의시설이 호텔급으로 제공되며 스파, 데일리 케어, 펫케어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하정우와 이웃" 120억 빌라 현금으로 사들였다는 재벌 3세, 누구?
출처: 아모레퍼시픽 제공

한편, 최근 분양가가 120억 원에 달하는 고급 빌라를 매입한 서민정 담당은 1991년생으로 아모레퍼시픽 후계 구도에 거론되는 인물로 꼽힌다.

그는 지난 2021년 결혼 8개월 만에 합의 이혼을 결정한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 되기도 했다. 앞서 아모레퍼시픽 그룹 서경배 회장 장녀의 결혼 소식은 ‘세기의 결혼’으로 이목이 쏠렸다.

이에 대해 당시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020년 10월 결혼한 서민정 담당과 홍정환 씨가 8개월 만에 이혼을 결정했다고 밝히며 “신중한 고민 끝에 두 사람은 결혼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합의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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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하율 기자
content@mobility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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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무서는 현금출처를 조사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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