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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팔리면 뭐하나’.. 업계 1위 현대차그룹, 민심 제대로 하락한 이유

서윤지 에디터 조회수  

업계 1위 현대차그룹
압도적 판매량에도 불구
평가는 엇갈리는 이유는?

지난 2023년, 국내 자동차 시장 점유율 73%를 넘기며 제대로 기염을 토한 현대차그룹.
이는 지난해가 현대차 그룹의 해라 말을 해도 과언이 아닌 수준의 결과표였다.
국내 중견 3사 르노, KGM, 쉐보레 판매량 부진은 현대차그룹에게 새로운 역사의 기회가 됐다.

현대차그룹은 국내 업계 중 판매 1위, 글로벌 자동차 그룹별 판매 순위 3위를 차지할 만큼 많은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다. 하지만 이들은 향한 수많은 비판이 역시 함께 존재한다. 왜 현대차그룹은 많은 비판을 받으면서도 잘 팔릴까? 함께 알아보자.

사실상의 업계 독점
소비자는 어떻게 느낄까?

현대차그룹은 압도적인 점유율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에서 사실상의 독점을 이어가고 있다. 실제로 1톤 트럭이나 버스 부분은 현대차그룹의 독점으로 공급자 교섭력이 상당히 높아져 있다. 다른 업체들이 시장의 진입할 기회도 상당히 적어, 대응할 방법이 전무한 상태이다.

가장 크게 비판을 받는 부분은 내수 차별로 느낄 수 있는 부분들이 더러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현대차는 동일한 모델임에도 불구, 내수 차량과 수출 차량에서 일부 안전사양, 부품, 성능의 차이를 보이기도 한다. 현대차는 국내 시장에서 대부분의 차종이 5년/10만 km의 보증기간을 지원한다. 하지만 북미 시장에서는 10년/16만 km의 보증기간을 보장한다. 국내 소비자를 차별하기 위한 목적은 아니겠지만, 이에 대한 적극적인 해명은 필요해 보이는 상황이다.

업계 1등의 어깨는
무거울 수밖에 없나?

현대차그룹은 흉기차, 제네실수 등의 많은 별명을 갖고 있다. 현대차그룹의 차량이 국내 도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사건, 사고에 연루되는 숫자가 많기 때문이다. 많은 사건, 사고는 당연히 품질에 대한 의문점을 만들 수밖에 없다.

이점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억울한 점이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차량 판매량 대비 불량률은 낮은 편인데 비난 받는 것은 억울하다고 호소한다. 하지만 억울함을 호소하는 태도보다는 많은 차량을 판매하는 만큼 불량에 의해 고통 받는 소비자도 많다는 것을 인지하고, 책임감을 느끼는 태도를 보여야 할 것이다.

2023년 잘 나갔지만
올해는 다를 수도 있다

현대차그룹의 1월이 심상치 않다. 역대급 수출을 자랑한 작년과는 다르게 올해 1월 현대차그룹은 북미 시장에서 부진한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1월 총 4만 7,543대를 판매하며 현대차는 작년 대비 9% 감소한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기아 또한 5만 1,090대로 2% 감소했다.

소비자들에게 가장 많은 선택을 받는 현대차그룹은 올해도 내수 시장에서 자동차 판매 1위를 기록할 것이다. 하지만 부정적인 인식이 쌓인다면, 결국 소비자는 떠날 수밖에 없다. 내수 시장을 기만하고 차별한다면, 결국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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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윤지 에디터
content@mobilitytv.co.kr

댓글8

300

댓글8

  • 서윤지 에디터

    막줄에 반드시 대가 볼드처리 한거 왜케 웃기누

  • 서윤지 에디터

    기사 막줄에 '반드시 대가' 볼드 처리한거 왜케 웃기누 ㅋㅋ

  • 밑에 품질이 좋아서? ㅋㅋㅋㅋ 저거 개돼지백퍼 아니 만퍼임 ㅋㅋㅋㅋ

  • 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

  • ㅇㅇ

    댓글에 현대 직원 보이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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