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이라 욕먹던 볼보
올해의 자동차 선정됐다
선정 모델은 바로 EX30
스웨덴의 완성차 업체로 잘 알려진 볼보. 이들만큼 국내에서 그 평가가 갈리는 브랜드는 찾아보기 어렵다.
일부 국내 소비자들이 볼보 차량, 나아가서 그들 브랜드에 혹평 아닌 혹평을 내리는 이유가 대체 무엇일까? 이들은 이에 대해 볼보가 중국의 지리차그룹에 인수, 중국의 자본을 받아 생산, 운영되는 중국산 자동차라는 점을 언급하곤 한다.
물론 이는 상대할 가치조차 없는 궤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억울하게 혹평을 받고 있는 볼보.
이들이 최근 굉장한 호재를 하나 전했다. 바로 브랜드의 콤팩트 전기 SUV, EX30이 올해의 자동차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게 된 것이다. 이와 관련된 소식, 빠르게 알아보도록 하겠다.
볼보 콤팩트 전기차 EX30
더 썬 올해의 자동차 선정
영국의 유명 일간지 ‘더 썬(The Sun)’. 이들은 지난 11일, 올해의 자동차에 볼보의 전기차, EX30을 선정했다.
매체 측은 EX30을 두고 스칸디나비안 디자인과 최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설계된 점. 그로 인해 작은 차체임에도 상위 모델 수준의 안전과 브랜드 경험을 이어갈 수 있다는 점. 생산 및 제품 수명 주기 등에 대해 역대 모델 중 가장 낮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달성했다는 점. 그럼에도 높은 가격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점 등을 이유로 꼽았다.
해당 매체의 한 관계자, 롭 길(Rob Gill)은 EX30을 두고 “해당 차량은 안전하고 쿨한 스칸디나비안 스타일.
여기에 지속가능성 등 우리가 볼보에 기대하는 모든 것이 담겨있으며, 이를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가격에 제공한다”라며 선정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EX30은 이런 요소 통해 공전의 히트를 치게될 것”이라 덧붙였다.
세계적으로 호평 받은 EX30
국내에는 내달 중 공개 예정
볼보 EX30은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전기차 트렌드에 맞춰, 새로운 고객 수요를 확보하기 위해 개발된 브랜드 최초의 콤팩트 전기 SUV 모델이다. 지난 6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최초로 공개가 됐으며, 2024년 중 판매를 시작할 예정하고 있다. 국내 시장에는 내달 공개를 앞두고 있으며, 이와 동시에 사전 계약을 진행하고 2024년 상반기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할 예정이다.
해당 차량은 콤팩트 SUV라는 분류에 걸맞게 전장 4,234mm, 전폭 1,836mm, 전고 1,550mm, 휠베이스 2,650mm의 크기 제원을 갖는다. 이는 현재 판매가 진행되는 볼보의 모든 모델 중 가장 작은 차체 크기다.
49kWh LFP 배터리 및 69kWh의 NMC 배터리를 탑재하며, 사양에 따라 기본형 344km, 롱레인지 480km, 듀얼모터 퍼포먼스 460km의 주행거리를 확보할 예정이다. 동력 부문에서는 퍼포먼스 기준 최고 422마력, 최대 55.4kg.m의 성능을 보여준다고.
계속된 볼보 중국산 논란
업계 전문가들 반응은요
한편 볼보 측은 이번 수상을 두고 “EX30와 같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요구사항은 물론 무엇보다 적합한 예산을 제시할 수 있는 모델의 등장이 순수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을 바꾸는 데 도움이 될 것이란 우리의 믿음에 확신을 주는 결과”라며 그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EX30의 성공은 브랜드 성장에 있어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며, 앞으로 전기차 분야의 리더십을 한층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 밝혔다.
국내 자동차 업계의 관계자들 대다수는 “EX30은 보급형 전기차에 요구되는 조건을 훌륭하게 보여준 차량”이라 전하며 수상에 대해 납득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일부는 이어서 “최근 볼보 차량을 두고 중국산을 언급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났다”라며 ”볼보와 지리차그룹이 갖는 관계성과 추구하는 행보를 봤을 때, 이는 흔히들 말하는 ‘차알못’의 궤변에 불과하다”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허무맹랑한 소리” 등의 코멘트를 남기기도 했다.
해당 소식에 국내 네티즌들은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이들은 “진짜 만들긴 잘 만들었나 보네’. “빨리 한국에서 출시됐으면 좋겠다”. “볼보 성장세 장난이 아니네?”, “한국에서도 잘 팔릴 듯” 등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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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워싱 멈춰
대체 어느 전문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