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악귀 에 등장한
폭스바겐의 대표 전기차
오정세가 탄 차량이기도
김은희 작가의 신작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SBS 드라마, 악귀. 해당 드라마를 향한 대중의 반응이 심상치 않다. 방송 단 2회 만에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한 것은 물론 OTT 플랫폼에서도 1위를 차지하고 있는데, 주연 배우 오정세, 김태리의 활약과 흥미로운 스토리 전개로 주목을 받고 있다.
그런 가운데 악귀를 시청하던 자동차 마니아들의 이목을 끈 것이 있는데, 바로 극중 금수저 캐릭터로 나오는 오정세가 타고 등장한 ‘수입차’이다. 특히 첫 회에서는 대리기사 아르바이트를 하던 김태리가 직접 주행하기도 했는데, 과연 이 수입차의 정체가 무엇인지 살펴보자.
업그레이드되어 돌아온
수입 전기차 최강 ID.4
악귀에서 오정세가 타고 등장한 수입차 정체는 다름 아닌 전기차 시장에 돌풍을 일으킨 폭스바겐코리아의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ID.4이다. 지난해 9월 국내 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인 ID.4는 출시 2주 만에 초도 물량이 완판되는 등 수입 전기차 판매 1위에 이름을 올리곤 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2023년형 폭스바겐 ID.4를 출시한 것. 저온(영하 6.7도 이하) 주행거리가 기존 288km에서 389km로 무려 100km 이상 늘어난 점에 소비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는데, 현재 판매 중인 수입차 및 국산차를 통틀었을 때 전기차 중 저온 주행거리가 100km 이상 개선된 모델은 ID.4가 유일하다.
극강의 가성비 자랑
폭스바겐 재도약 노려
또한 올해 새롭게 출시되는 ID.4는 82kWh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해 최고 출력 150kW(204PS), 최대 토크 31.6kg.m (310Nm)의 파워풀한 성능을 발휘한다. 배터리가 5% 남은 상태에서 최대 급속 충전 속도로 충전할 경우 약 36분 만에 배터리 용량의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다만 아쉬운 점은 늘어난 저온 주행거리만큼 비싸진 가격이다. 2022년형과 비교했을 때 200만 원 이상 높게 책정되는데, 2023년형 ID.4의 가격은 라이트, 프로 각각 5,690만 원과 5,990만 원이다. 사샤 아스키지안 폭스바겐고리아 사장은 “ID.4는 견고한 주행감과 뛰어난 안전, 편의사양,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전기차 시장에서 ‘접근가능한 프리미엄 전기차’라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모델”이라고 말했다.
목표 시청률 10% 뚫었다
향후 관전 포인트는?
한편 지난 1일 방송된 악귀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10.8%, 전국 가구 10%를 기록한 가운데 순간 최고 12.3%까지 오르며 동시간대 및 토요 미니시리즈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를 두고 김은희 작가의 남편 장항준 감독의 발언이 화제가 되고 있는 것.
4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서는 장항준 감독과 함께하는 악귀 단체 관람 콘텐츠가 올라왔는데, 목표 시청률과 관련해 그는 “김태리, 오정세 배우가 있고, 김은희 작가가 있다. 그러나 금요일 드라마라 목표는 10%로 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은희 작가는 8%만 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는데, 이미 목표치를 도달한 셈. 이에 네티즌들은 종방연까지 꾸준히 시청률을 유지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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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금수저들이 폭스바겐 즐겨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