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기 대권 주자로 꼽히던 오세훈 서울시장이 오는 13일 제21대 대통령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오 시장 측은 9일 “오 시장이 13일 출마를 공식화하며, 출마 장소는 ‘약자동행’ 서울시정 철학을 국가 정책으로 확장할 수 있는 상징적 장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 시장은 시장직을 유지한 채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참여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시가 전국 최대 광역자치단체인 만큼, 시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경선 결과가 나올 때까지 시장직을 유지하되 휴가를 내고 선거운동에 나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결정에 대해 일각에서는 ‘꼼수 출마’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성 논란과 함께, 정식 사퇴 없이 선거운동에 나서는 행보가 형평성 논란을 부를 수 있다는 지적이다.

반면, 같은 여권 대선 주자인 홍준표 대구시장은 11일 퇴임식을 갖고 시장직에서 공식 사퇴할 예정이다. 홍 시장은 14일 서울 여의도에서 출마 선언을 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대통령에 당선되면 대구·경북 신공항 등 지역 핵심 현안을 직접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홍 시장은 앞서 “30여년 정치 인생의 마지막 사명으로 대선에 임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내비친 바 있다. 이에 따라 홍 시장의 사퇴가 오 시장을 압박하기 위한 전략적 수순이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당내 경선이 본격화되면서 두 후보 간 입장 차이와 전략이 부각되고 있으며, 오 시장의 ‘시장직 유지 출마’ 여부가 향후 정치적 논란의 중심이 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댓글7
dㅇㅛㅇㄱㅗㅏㄴ
ㄷㅏㅅㅓㅅㅅㅏㄹ
자네는 빵이나 가야 할듯...
사과도 먹고? 배도 먹겠다? 뭐 이런 말도 안되는 발언이?
김 민성
어이구. 니가 무슨. 철학이. 있다는거임 !! 개가. 웃을일 이다.
오세훈 사퇴하고 출마를 하든지해야지 아직도 고집불통이네 왜법은있는거야? 법을무시하면서 무신 출마를한다고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