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 청담동 현대아파트
경매 통해 6억 원대에 매입
현재 19~20억 원으로 치솟아
방송인 김영철이 10년 전 6억 원에 매입한 청담동 아파트가 시세가 3배 이상 올라 현재 19~2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김영철은 이러한 내용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밝혀 게시 2일 만에 18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지난 1일 김영철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영철 오리지널’에 ‘김영철이 청담동 수십억 아파트에 살 수 있었던 이유 (전액 현금)’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그는 자신이 청담동에 거주할 수 있었던 이유가 방송인 김생민 덕분이라고 밝혀 이목이 쏠렸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영철은 현재 거주하고 있는 청담동 아파트를 경매 입찰로 낙찰받은 사연을 소개했다. 이에 대해 그는 “2014년 김생민 형이 제게 큰 도움을 줬다”라고 운을 떼며 “당시 청담동 현대아파트가 경매에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생민이 형이 ‘6억 1,000만 원 정도 써봐라’고 조언해 줬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입찰가 차이가 불과 몇백만 원 수준이었지만, 김영철은 김생민의 조언 덕에 해당 아파트를 손에 넣게 되었다. 이어 그는 현재 아파트 가격이 치솟아 상당한 이득을 본 셈이라고 설명했다.
김영철은 “6억 원대에 매입했는데, 지금은 거의 19~20억 원 정도 한다”라고 밝히며 “생민이 형에게 정말 고마운 마음이 크다. 차라도 한 대 뽑아줘야 하나 싶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그는 “이전에 살던 아파트 전세금과 저축한 돈을 모아 바로 전액 현금으로 샀다”라고 했다. 김영철은 경매가 6억 원대의 아파트를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이다.
아울러 김영철은 “이사 온 첫날, 살면서 제일 편하게 두 다리를 뻗고 잤다”라고 회상하며 “은행 빚 없고 내돈 내산(내 돈으로 내가 산) 집이 생긴 게 아니냐”며 뿌듯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최근 엑스포츠뉴스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김영철은 ‘현역가왕2’에 도전한다. 현역가왕2는 MBN 트로트 경연 예능이다.
김영철은 연예계 수많은 ‘개가수’(개그맨+가수 합성어) 중 독보적인 커리어를 자랑한다. 지난 2017년 트로트 가수 홍진영과 함께한 ‘따르릉’부터 ‘안되나용’, ‘신호등’, ‘막가리’, ‘내돈내산 빵’ 등 꾸준한 싱글 발표로 가수로서의 행보를 이어왔다.
실제 해당 곡들로 김영철은 ‘콘크리트 차트’로 불리는 트로트 장르 차트에서 1위를 하기도 했으며, 각종 음악 방송 무대에도 올라 ‘개가수’로서의 존재감도 펼쳤다. 최근 현역가왕2의 첫 녹화가 진행된 가운데, 김영철의 등장에 현장 관계자들과 출연자들의 관심이 쏟아졌다는 후문이 전해진다.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영철에 반해 부동산 경매에 관해 조언해 준 김생민은 지난 2018년 과거 한 방송 프로그램 뒤풀이 중 노래방에서 여성 스태프 2명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을 받으며 출연하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면서 방송 활동이 주춤했다.
당시 김생민은 소속사 SM C&C를 통해 “불미스러운 일로 실망을 드려 정말 죄송하다”라고 고개 숙이며 “10년 전 출연 중이었던 프로그램 회식 자리에서 잘못된 행동을 했다. 당시 상대방이 상처를 받았다고 인지하지 못했고, 최근에서야 피해 사실을 전해 듣게 되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너무 많이 늦었다는 것을 알지만 그분을 직접 만나 뵙고, 과거 부끄럽고 부족했던 제 행동에 대해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죄드렸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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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ㄷㅎ
투기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