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맞다이로 들어와”라던 민희진, 10일에 결국…방금 충격적인 소식 전해졌다

서윤지 에디터 조회수  

민희진 어도어 대표
의결권행사금지가처분 신청
하이브, 민희진 해임안

출처 : 뉴스 1

최근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의결권행사금지 가처분신청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자신의 해임을 추진 중인 하이브를 막기 위한 결정으로 보인다.

7일 어도어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세종은 “하이브는 민희진 대표이사 겸 사내이사의 해임 안건에 대하여 임시주주총회소집을 청구한 바 있는데, 이는 민 대표와 체결한 주주 간 계약을 위반한 것이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또한, “민 대표는 주주 간 계약이행 청구권을 피보전권리로 하여 하이브에 대하여 민 대표의 해임 안건에 대하여 찬성의 의결권을 행사하여서는 안 된다는 취지의 의결권행사금지 가처분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민 대표는 하이브의 배임 주장이 터무니없다는 입장이며, 어도어 소속 아티스트와 어도어의 기업가치를 지키기 위해 의결권행사금지가처분 신청하게 됐다”고 가처분 신청의 배경에 관해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 뉴스 1

민희진 대표의 이러한 결정은 앞서 하이브가 지난 25일 민희진 어도어 대표와 어도어 경영진들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했다는 점에서 이루어진 판단으로 보인다.

더불어 최근 하이브가 만든 계획대로 어도어 이사회와 임시주주총회가 이달 중 진행된다면, 이달 말에는 어도어 경영진이 전면 교체될 수 있기 때문에, 가처분 신청으로 해임 절차에 제동을 걸 전망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의 증언에 따르면 어도어는 오는 10일 서울 시내 모처에서 이사회를 여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사회의 소집 목적은 임시주총을 열어 사태에 대한 논의를 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당초 하이브가 이사회 결과에 따라 소집이 결정되면 이달 말 임시주총을 열어 경영진을 모두 교체할 계획이었으나 민 대표가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신청’이라는 카드를 들고나오면서 제동이 걸릴 모양이다.

출처 : 어도어 제공

또한, 민희진 대표가 가처분 신청에서 오는 24일 뉴진스가 새 더블 싱글로 복귀하고, 다음 달 일본 데뷔 싱글 발매와 도쿄 돔 팬 미팅 등 굵직한 일정이 예고된 만큼, 뉴진스 활동에 집중할 수 있게 해 달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여론 역시 민희진 대표의 편을 들 전망으로 보인다.

이러한 상황에 따라 민희진 대표의 주장을 법원 측이 받아들이지 않고 기각 결정을 내린다면 하이브의 당초 계획대로 압도적인 지분율을 무기로 민희진 대표 해임안을 통과시킬 수 있다.

그러나 법원 측이 민희진 대표의 손을 들어준다면 하이브의 임시주총 소집은 사실상 무용지물이 될 전망으로 보인다.

더불어 뉴진스의 활동이 오는 5~6월까지 이어져 있기 때문에 양측의 불편한 공생이 계속될 것으로 추측된다.

현재 하이브가 경찰에 민희진 대표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한 상태이기 때문에 수사 결과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출처 : 뉴스 1

이에 대해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서울 종로구 서울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아직 의미 있는 수사(진행 상황)는 없다”고 밝히면서도 “국민들 관심이 있으니 다른 사건보다 좀 더 세밀하게 속도를 내서 수사하고 국민들에게 설명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이어 하이브가 제기한 고발장에 배임 액수가 적혔느냐고 묻자 “아직 기록 검토 단계로, 직접 보지 못해 알 수 없다”고 밝히며 “액수를 확정하지 않았다고 해서 고소·고발이 유효하지 않은 것은 아니며 수사기관이 밝혀야 할 사안”이라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 뉴스 1

앞서 지난달 22일 하이브가 자체 감사에서 포착된 민희진 대표의 경영권 탈취 정황을 언론에 공개한 바 있기 때문에, 하이브 측이 추가 증거를 찾아냈다면 경찰에 제출해 민희진 대표의 해임을 가속할 전망이다.

한편, 민희진 대표의 해임을 위한 임시주총을 비롯한 업무상 배임 혐의로 넘겨진 검찰 수사 등을 제외하고도 하이브와 민희진 대표의 질긴 악연을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지루한 법정 공방이 이어지지 않겠냐”는 여론이 지배적이라고 밝혔다. 이 법정 공방의 쟁점은 하이브와 민희진 대표가 맺은 주주 간 계약서 내의 콜옵션 조항일 것으로 보인다.

민희진 대표가 이 콜옵션을 행사할 때 가격을 주당 액면가와 공정가치의 70% 가운데 더 적은 금액으로 하는 것으로 알려지며 한 차례 논란이 되기도 했다.

관련기사

author-img
서윤지 에디터
content@mobilitytv.co.kr

댓글0

300

댓글0

[기획특집] 랭킹 뉴스

  • 한국 아파트 2채 샀다는 명문대 출신 트럭 운전사의 한 달 수입
    한국 아파트 2채 샀다는 명문대 출신 트럭 운전사의 한 달 수입
  • “노소영이 최태원한테 이겨도 1.4조 위자료 못 가져간다구요?”
    “노소영이 최태원한테 이겨도 1.4조 위자료 못 가져간다구요?”
  • "서민은 못 받는데..." 축협이 615억 '마이너스' 통장 뚫은 방법
    "서민은 못 받는데..." 축구협회가 615억 마이너스 통장 뚫은 방법
  • SK그룹 최태원 회장의 두 자녀가 선택했다는 '신사업'...뭐길래?
    SK그룹 최태원 회장의 두 자녀가 선택했다는 '신사업'...뭐길래?
  • 성심당이 새로 짓고 있는 4층 건물의 용도에 모두가 놀랐습니다
    "성심당이 새로 짓고 있는 4층 건물의 용도, 모두가 놀랐습니다"
  • 몰락한 국민 영웅' 과학계서 퇴출당한 황우석 박사...지금은?
    '몰락한 국민 영웅' 과학계서 퇴출당한 황우석 박사...지금은?

당신을 위한 인기글

  • f(x) 출신 빅토리아, 결혼하나… ‘순백의 웨딩드레스’ 입고 자축
    f(x) 출신 빅토리아, 결혼하나… ‘순백의 웨딩드레스’ 입고 자축
  • “여배우들 입었던 수영복 냄새 맡아” 충격 고백한 男배우 (+경악)
    “여배우들 입었던 수영복 냄새 맡아” 충격 고백한 男배우 (+경악)
  • 남편 ‘호텔 거울 셀카’ 보고 아내가 ‘이혼’ 요구한 이유 (+충격 반전)
    남편 ‘호텔 거울 셀카’ 보고 아내가 ‘이혼’ 요구한 이유 (+충격 반전)
  • ‘200만 유튜버’ 곽튜브도 놀란 알래스카 ‘택시기사’ 월 수입 (+금액)
    ‘200만 유튜버’ 곽튜브도 놀란 알래스카 ‘택시기사’ 월 수입 (+금액)
  • 흰 운동화 힘들게 세탁하지 말고, ‘이것’으로 닦아 보세요!
    흰 운동화 힘들게 세탁하지 말고, ‘이것’으로 닦아 보세요!
  • 다먹은 프링글스 통 버리지 말고 ‘이렇게’ 재활용 하세요
    다먹은 프링글스 통 버리지 말고 ‘이렇게’ 재활용 하세요
  • 스테인레스 연마제 제거가 ‘이렇게’ 쉬운지 처음 알았습니다
    스테인레스 연마제 제거가 ‘이렇게’ 쉬운지 처음 알았습니다
  • 치즈 싫어하는 아이들도 좋아하는 ‘전자레인지 치즈볼’
    치즈 싫어하는 아이들도 좋아하는 ‘전자레인지 치즈볼’

당신을 위한 인기글

  • f(x) 출신 빅토리아, 결혼하나… ‘순백의 웨딩드레스’ 입고 자축
    f(x) 출신 빅토리아, 결혼하나… ‘순백의 웨딩드레스’ 입고 자축
  • “여배우들 입었던 수영복 냄새 맡아” 충격 고백한 男배우 (+경악)
    “여배우들 입었던 수영복 냄새 맡아” 충격 고백한 男배우 (+경악)
  • 남편 ‘호텔 거울 셀카’ 보고 아내가 ‘이혼’ 요구한 이유 (+충격 반전)
    남편 ‘호텔 거울 셀카’ 보고 아내가 ‘이혼’ 요구한 이유 (+충격 반전)
  • ‘200만 유튜버’ 곽튜브도 놀란 알래스카 ‘택시기사’ 월 수입 (+금액)
    ‘200만 유튜버’ 곽튜브도 놀란 알래스카 ‘택시기사’ 월 수입 (+금액)
  • 흰 운동화 힘들게 세탁하지 말고, ‘이것’으로 닦아 보세요!
    흰 운동화 힘들게 세탁하지 말고, ‘이것’으로 닦아 보세요!
  • 다먹은 프링글스 통 버리지 말고 ‘이렇게’ 재활용 하세요
    다먹은 프링글스 통 버리지 말고 ‘이렇게’ 재활용 하세요
  • 스테인레스 연마제 제거가 ‘이렇게’ 쉬운지 처음 알았습니다
    스테인레스 연마제 제거가 ‘이렇게’ 쉬운지 처음 알았습니다
  • 치즈 싫어하는 아이들도 좋아하는 ‘전자레인지 치즈볼’
    치즈 싫어하는 아이들도 좋아하는 ‘전자레인지 치즈볼’

추천 뉴스

  • 1
    "우리가 눈치를 왜?" 배민과 기싸움하던 롯데리아, 결국...

    사건사고 

    "우리가 눈치를 왜?" 배민과 기싸움하는 롯데리아, 결국...
  • 2
    "사업비 1조에도 망해 속 썩였지만...지금은 롯데관광 효자 됐죠"

    국제 

    "사업비 1조에도 망해 속 썩였지만...지금은 롯데관광 효자 됐죠"
  • 3
    똑같은 추석선물세트 제품인데...백화점과 마트가격이 다른 이유

    뉴스 

    똑같은 추석선물세트 제품인데...백화점과 마트 가격이 다른 이유
  • 4
    "투자 잘못해서 지금 '국민 쓸 돈'을 무려 '1,900억' 잃었습니다“

    오피니언 

    "투자 잘못해서 지금 '국민 쓸 돈'을 1,900억 잃었습니다“
  • 5
    지연과 이혼설 재점화된 황재균이 받는 연봉 수준, 이 정도였다

    사건사고 

    지연과 이혼설 재점화된 황재균이 받는 연봉 수준, 이 정도였다

지금 뜨는 뉴스

  • 1
    "억울..." 유튜버 카라큘라가 쯔양에 옥중 편지 보내 한 말

    오피니언 

  • 2
    “범죄자 취급에 감시?” 삼성 직원들이 단단히 뿔난 이유, 들어보니…

    국제 

  • 3
    "당장 돈 빼세요" 100만 가입자 돌파했던 '선불카드' 11월부터 결국...

    사건사고 

  • 4
    "승진은..." 공공기관 직원들이 말한 요즘 분위기, 기가 찹니다

    오피니언 

  • 5
    "여군이 무슨 죄" 딥페이크 범죄 군대도 덮쳤다, 피해자 수만...

    사건사고 

adsupport@fastview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