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하는 자동차 안전 옵션
사고 확률 줄이기에 효과적
대표적인 옵션 ‘이것’ 정체는?
기술이 발전하면서 자동차 자체의 성능뿐 아니라 운전자를 보호하는 안전 옵션 역시 계속 발전하고 있다.
운전자들 사이에서 “한 번이라도 제대로 사용하면 옵션값 뽑는다”라고 평하는 안전 기능 중 가장 호평을 받고 받는 기능이 있다. 과연 그 옵션의 정체는 무엇일까?
그 정체는 바로 차선 이탈 경보 장치다.
지난 2015년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에서는 1년 동안 발생한 교통사고를 모두 분석한 결과 차선 이탈 경보 장치가 적용된 자동의 경우 단독 사고 발생률이 11% 이상 줄어들었고, 교통 사고로 인한 상해 발생도 21% 이상 줄었다고 전했다.
차선 이탈 보조 장치
교통사고 얼마나 줄일까
또 다른 조사에서는 차선 이탈 경보 장치가 자동차 사고를 최대 50%까지 줄여준다고 전했다.
실제로 IIHS는 차선 이탈 경보 장치가 교통사고 발생률을 확연히 줄이고, 상해 가능성도 낮춰주기 때문에 반드시 자동차 구입 시 해당 기능을 탑재하고, 꺼두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해당 장치는 자동차가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은 채 차선을 넘을 경우 소리, 진동 등으로 경고하는 기능이다.
지난 2020년 국토부는 버스, 화물차 등 대형 사업용 자동차는 ‘차로 이탈 경고 장치’를 탑재하라고 전했다.
만약 이를 어길 시 1차 적발 때는 50만 원, 2차 때는 100만 원, 3차 때는 150만 원 과태료가 부과된다.
옵션값 아깝지가 않다
내 자동차의 안전 옵션
전방 충돌 방지 보조, 후방 충돌 방지 보조 기능도 운전자 안전에 큰 도움이 되는 기능이다.
이 기능은 전방과 후방에 차량이나 보행자 등의 충돌을 감지하고 미리 경고해주는 시스템인데, 만약 충돌 위험이 높아질 경우 임의로 자동차를 멈춰 충돌을 막는다.
지난 2018년 미국 IIHS는 전방 충돌 방지 기능에 대해 “전방 충돌 방지 시스템이 탑재된 차는 그렇지 않은 차보다 사고 확률이 43%나 감소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긴급 상황에서 운전자에게 위험을 경고해주는 기능만 갖고 있어도 교통사고 발생 확률이 17% 이상 줄었다고.
자동차 안전 옵션들
국내 네티즌 반응은?
자동차의 안전 기능에 대해 국내 네티즌들은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이들은 “평소에 크게 사용할 일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한번 큰 사고 막아주니까 정말 옵션값 했다고 느낌” “차선이탈경보장치는 가끔씩 불편하기도 하던데…” “안전 기능은 가급적 존재를 모르는 게 좋음…” “얼마 전에 앞에 자동차 박을 뻔했는데 자동차가 알아서 멈춰주더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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