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MC 개그우먼 김숙
과거 주식으로 전 재산 잃어
지금은 벤츠 GLC 오너라고
1995년 KBS 공채 12기 개그우먼으로 데뷔한 방송인 김숙.
올해로 28주년을 맞이한 그녀는 인터넷 방송은 물론 팟캐스트, 라디오 등 다방면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20년에는 KBS 연예대상에서 대상까지 거머쥐는 기염을 토했는데, 그런 그녀가 과거 차를 사기 위해 모아 둔 돈을 모두 잃었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당시 김숙은 친한 작가로부터 주식 투자하라는 꼬임에 넘어가 전 재산을 넣었지만, 그녀에게 돌아온 것은 없었다. 결국 차를 사지 못한 그녀는 자전거를 타고 방송국을 다녔다고 말해 주변인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러나 현재 김숙은 이름만 들어도 모두가 부러워하는 ‘수입차’를 몰고 있다고 알려져 눈길이 쏠리고 있다.
캠핑 마니아 김숙이 선택한
차박용 차는 벤츠 SUV
연예계 소문난 캠핑 마니아인 김숙.
그녀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숙티비kimsookTV’를 통해 트렁크 수납법, 캠핑 생존템 및 필수템 등 캠핑과 관련해 다양한 영상을 공개하고 있다. 이처럼 캠핑에 진심인 김숙이 선택한 차박용 차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는 가운데 영상에는 검은색 수입차 한 대가 등장한다.
그 정체는 바로 ‘메르세데스-벤츠 GLC 클래스’.
2015년에 생산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로, GLC 클래스는 수입 SUV 판매량 중에서도 매번 베스트 셀링에 들어가는 모델 중 하나이다. 지난해 5월 완전변경을 거친 모델인 ‘2023 더 뉴 GLC’ 기준 가격은 트림에 따라 7,680만 원에서 시작해 8,710만 원에 책정되고 있다.
더 넓어진 선택의 폭
디자인 성능 모두 갖춰
더 뉴 GLC의 경우 국내에서 GLC 220 d 4MATIC과 GLC 300 4MATIC이 우선 출시되며, 직렬 4기통 엔진을 장착해 탁월한 성능을 선보인다.
GLC 220 d 4MATIC는 최고 출력 197마력, 최대 토크 44.7kg.m의 성능을 발휘하고, 최고 속도 219km/h,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8초가 소요된다. GLC 300 4MATIC는 최고 출력 258마력, 최대 토크 40.8kg.m의 성능과 최고 속도 240km/h,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6.2초이다.
또한 더 뉴 GLC는 이전 세대 대비 최대 55mm 길어진 차체로 더욱 파워풀한 비율을 자랑한다.
그중 단연 돋보이는 건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이 연결된 새로운 전면부 디자인으로 차량의 폭을 강조한 것이다. 반면에 실내는 모던함과 스포티함이 결합돼 럭셔리한 분위기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얇은 귀 때문에 사기당해
현실 직시 후 집까지 마련
한편 주식 투자로 전 재산을 날려버린 후 재기에 성공해 수입차 오너가 된 김숙.
그런데 그녀가 큰 돈을 잃은 게 처음이 아니라는 것. 김숙은 2년간 활동을 중단했을 때 접시에 그림을 그리는 알바를 했지만, 비싼 재료비로 인해 돈을 한 푼도 못 받았다고 밝혔다.
절친 송은이는 이를 듣고 “김숙이 귀가 얇아서 과거 엉뚱한 짓을 많이 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후 김숙은 “사람 말을 안 믿는다”
“진짜 좋은 사업이면 친한 사람끼리 하겠지 날 찾아올 이유가 없진 않냐. 그것부터 의심이 된다”고 전했다. 현재 그녀는 구해줘 홈즈, 홍김동전, 톡파원 25시 등 다양한 예능프로그램 MC로 활동하며, 차는 물론 전원주택까지 마련한 것으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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