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승호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위원장이 삼성전자 전사노사협의회 근로자위원 선거에서 94.0%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초기업노조가 삼성전자 DS부문에 공식 후보로 내세운 5명도 출마한 선거구에서 모두 당선됐다. 초기업노조는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전사노사협의회에서 근로조건과 사업장 안전 등 DS부문 직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 지부는 삼성전자 전사노사협의회 근로자위원 선거에서 DS부문 공식 후보 5명이 전원 당선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선거는 삼성전자 DS부문 전 직원이 참여해 사업장별 선거구 단위로 치러졌다. 초기업노조는 총 5개 선거구에 각각 후보를 냈으며 이들 모두 근로자위원 자리를 확보했다.
가장 높은 득표율을 기록한 후보는 최승호 초기업노조 위원장이었다. 평택사업장에 출마한 최 위원장은 94.0%의 득표율로 당선을 확정했다.
다른 사업장에서도 초기업노조 후보들의 당선이 이어졌다. 화성사업장에서는 서장훈 후보가 82.3%를 얻었으며 DSR에서는 정경준 후보가 66.3%를 기록했다. 천안·온양 사업장의 황대하 후보는 61.0%의 득표율을 나타냈고, 기흥사업장에서는 김성동 후보가 39.7%를 얻어 당선됐다.
초기업노조는 공식 후보 5명이 모두 근로자위원으로 선출되면서 노동조합 활동과 전사노사협의회 활동을 함께 이어갈 방침이다. DS부문 근로자를 대표해 근로조건 개선을 비롯해 사업장 안전과 고충처리 등의 사안에서 직원들의 의견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최 위원장도 후보 전원 당선에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DS부문 전 직원이 참여한 이번 선거에서 초기업노조가 낸 후보 5명이 한 명도 빠짐없이 전원 당선돼 고무적”이라며 “초기업노조에 신임과 지지를 보내준 삼성전자 DS부문 조합원과 직원 여러분께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라고 밝혔다.

향후 임금 및 단체협약 과정에 대한 계획도 언급했다. 최 위원장은 “9월 말 예정인 전사근로자대표 확보기까지 최선을 다하고, 27년 임단협에 사업장 대표 모두 교섭위원으로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초기업노조는 이번 선거 이후 조직 운영과 사업장별 노사 소통 방안에 대한 논의에도 들어간다. 오는 21일 ‘SELU 대표자 회의체’를 가동해 중앙집행부와 각 사업장 대표가 향후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회의에서는 전사 근로자대표 권한 확보를 비롯해 노동조합 운영 계획과 사업장별 노사 소통채널 구성 방안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이번 선거에서 초기업노조가 DS부문 5개 선거구에 내세운 후보들이 모두 당선되면서 전사노사협의회 내 활동 범위도 넓어지게 됐다. 특히 최 위원장이 평택사업장에서 94.0%의 득표율을 기록한 가운데 초기업노조는 오는 21일 대표자 회의를 거쳐 전사 근로자대표 권한 확보와 향후 노조 운영 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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