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대학 등록금보다 비싸다는 강남 재수학원 수강료, 가격 보니…

서수현 기자 조회수  

재수종합학원 수강료 수준
지난해 10개월 2,080만 원 추정
1인당 연평균 등록금은
682만 7,000원

출처 : 뉴스 1
출처 : 뉴스 1

1년을 더 공부해 원하는 대학과 학과에 도전할지 아니면 점수에 맞춰 지원할지 고민하는 수험생과 학부모의 선택은 쉽지 않다. 재수는 필수이고 삼수는 선택이라는 말이 있지만 결국 누가 결정을 내야 할지에 대한 부담은 여전히 크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재학생의 수는 전년 대비 2만 3,593명이 줄었지만, 전체 응시생 수는 52만 2,670명으로 1만 8,082명이 늘어났다. 이는 수능을 적어도 한 번 이상 경험한 N수생이 역대 최대인 18만 1,891명에 달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출처 : 뉴스 1
출처 : 뉴스 1

많은 수험생이 수능 이후 재도전을 결심하며 그 과정에서 ‘도전한다고 더 나은 대학에 갈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한다. 반면, 학부모는 자녀의 재수를 위해 얼마만큼의 경제적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지에 대한 현실적인 걱정을 한다. 재수를 선택한 학생들은 다양한 공부 방법을 선택할 수 있는데, 종합학원, 독학학원, 기숙학원, 독학 기숙학원 등 각각의 상황에 맞는 방법을 선택하게 된다.

이때 학부모의 경제적 여건에 따라 선택지가 달라진다. 경기도의 유명 재수 학원가에 위치한 한 재수 종합학원의 경우 수험생이 2025학년도 수능을 대비하기 위해 등록한 금액을 살펴보면 10개월 동안 약 2,080여만 원의 비용이 들었다.

출처 : 뉴스 1
출처 : 뉴스 1

이 비용에는 학원에 직접 납부한 수강료와 학원이 계약한 급식업체에 지불한 금액이 포함된다. 개인적으로 신청한 인터넷 강의료나 교통비, 수시전형을 위한 논술학원 비용은 제외된 금액이다.

명세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지난해 월납 수강료로만 1,106만 1,900원이 지출되었고 과목별 특강료는 375만 6,000 원, 급식비는 345만 원이었다. 과목별 특강료와 추가적인 콘텐츠 비는 학원생 개인의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의 비용 차이는 발생할 수 있다.

출처 : 뉴스 1
출처 : 뉴스 1

또한 수험생이 6월과 9월에 실시되는 평가원 모의고사와 사설 모의고사에 응시한 비용과 교재비도 별도로 지출되었다. 한 학부모는 “재수생의 비용은 가정마다 부담이 다르게 느껴질 수 있다”라며 “재수를 결심하면서 소요되는 비용에 대한 걱정이 많은 분께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 재수 종합학원 관계자는 “재수한다고 반드시 좋은 점수가 나오는 것은 아니다”라며 “수시든 정시든 전형 시기에 집중해 합격을 목표로 도전해 보고 그 결과에 아쉬움이 있다면 그때 재도전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조언했다. 이런 상황 속에서 등록금 인상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출처 : 뉴스 1
출처 : 뉴스 1

사립대학들은 등록금을 인상하기 시작했고 일부 대학은 이미 인상을 확정했다. 서강대는 13년 만에 등록금을 4.85% 올렸고 이화여대, 연세대 등도 각각 3.1%, 4.98% 인상을 결정했다. 교육부가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4년제 대학 총장의 67.9%가 2025학년도 등록금 인상을 제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인상 폭은 5.0~5.49%를 제시한 비율이 가장 높았다.

2024학년도 등록금의 평균은 682만 7,000 원으로 전년 대비 0.5% 상승했다. 사립대는 평균 762만 9,000 원, 국공립대는 421만 1,000 원으로 집계됐다. 수도권 대학의 등록금이 평균 768만 6,800원으로 비수도권 대학보다 높았다. 계열별로는 의학 계열이 984만 3,400원으로 가장 비쌌고 인문 사회 계열은 600만 3,800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전문대학의 경우 평균 등록금은 618만 2,600원으로 전년 대비 0.9% 상승했다. 사립 전문대는 평균 625만 2천 원, 공립 전문대는 237만 6,800원이었고 수도권은 662만 2,300원, 비수도권은 583만 3백 원으로 집계됐다. 이와 같은 등록금 현실은 학생들의 부담을 계속해서 증가시키고 있다.

author-img
서수현 기자
content@mobilitytv.co.kr

댓글1

300

댓글1

  • 정말 등록금 인하는 필요해

[기획특집] 랭킹 뉴스

  • ”보수의 심장 · 민주화의 성지 아니죠“ 현시각 윤석열 선고에 가장 떨고 있는 지역
  • "탄핵 1일 앞두고.." 분위기 살벌하다는 헌법재판소 현재 상황
  • "657만 원 내고 1억 수령했다고..?" 국민연금에 분노한 2030 반응
  • 이부진이 작정하고 뛰어들었던 면세점 사업, 현재 실적 살펴보니...
  • “북한에도 밀렸다고?” 국내선 13년째 1위인데 전 세계 평가 최악인 제품
  • 알고보면 뼛속까지 보수였다는 장제원 전 의원 집안 수준

추천 뉴스

  • 1
    윤석열이 만약 탄핵된다면...대한민국의 앞날은 이렇게 달라집니다

    오피니언 

  • 2
    직원 추락사 이은 한투증권 악재... 결국 금감원, 칼 빼 들었다

    뉴스 

  • 3
    윤석열 탄핵 심판 선고일 정해지자 난리나고 있는 "정치 테마주“

    뉴스 

  • 4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당선 무효 확정된 홍남표 시장, 마지막으로 남긴 말은?

    뉴스 

  • 5
    "원인은 바로…“ 영남, 역대급 산불 피해 진짜 이유 있었다

    뉴스 

지금 뜨는 뉴스

  • 1
    "탄핵 되기 전에..." 하야설 퍼지고 있는 윤석열, 내용 보니

    뉴스 

  • 2
    “유일하게 토익을 안 봐?” 높은 경쟁률에 피 터진다는 공무원 직군

    뉴스 

  • 3
    "탄핵 1일 앞두고.." 분위기 살벌하다는 헌법재판소 현재 상황

    기획특집 

  • 4
    "가격으로 따지면 1조 넘어" 초대형 규모의 마약 발견된 강릉, 살펴보니..

    사건사고 

  • 5
    8년 전 20만 명 모였던 광화문 일대, 올해는 얼마나 모이냐면...

    오피니언 

공유하기

0

adsupport@fastview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