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게임 회사 넥슨
재충전 휴가 및 휴가비 지원
복지 포인트·선택적 근로시간제
최근 진행된 넥슨 컴퍼니 인턴십 채용 설명회 ‘채용의 나라’에 2,000여 명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당초 최고의 연봉과 복지를 자랑하는 ‘꿈의 직장’으로 불리는 국내 최대 게임 회사 넥슨에 입사하면 받을 수 있는 처우 수준에 이목이 쏠린다.
지난 14일 넥슨 컴퍼니는 2024년 채용형 인턴십 ‘넥토리얼’ 채용 설명회 ‘채용의 나라’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전했다. 올해 들어 2회째를 맞이한 ‘채용의 나라’는 넥슨 컴퍼니 입사에 관심이 있는 지원자들에게 ‘넥토리얼’ 모집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된 오프라인 채용 설명회를 말한다.
당초 경기침체로 인한 실적 악화로 대부분 게임업체가 신입 채용을 보류한 가운데, 넥슨은 대규모 채용에 나섰다는 점에서 취업 준비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채용의 나라는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공통·직군별 커리어 세션, 게임프로그래밍, 게임기획, 게임사업, 해외사업, 게임아트 등 직무별 현직 담당자와의 직무상담회, 채용상담회 등 지원자들을 위한 유익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실제로 지난 8일 모집을 시작한 2024년 ‘넥토리얼’은 넥슨코리아, 넥슨 게임주, 네오플, 넥슨 유니버스 등 4개 법인에서 총 10개 부문 세 자릿수 규모로 채용이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채용 조건은 게임과 게임산업에 관심이 있는 기졸업자 또는 2025년 2월 졸업 예정자 및 인턴십 기간에 풀타임 근무가 가능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어 이목이 쏠린다.
넥토리얼의 지원은 오는 21일 오후 5시까지 2024년 ‘넥토리얼’ 채용 웹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이후 서류 검토와 직무 역량 검사, 면접 전형을 거쳐 선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최종 합격자는 2025년 1월 13일(월)부터 총 6개월간 인턴사원으로 근무하게 되며, 근무 기간 정규직 직원과 동일한 수준의 급여 및 복지를 제공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능력과 자질이 검증된 인재는 별도 인원 제한 없이 모두 정직원으로 전환 채용된다.
채용 때마다 역대급 지원자가 몰릴 정도로 인기가 높은 넥슨은 신입 초봉이 5,000만 원에 달할 정도로 대우가 파격적인 수준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재충전 휴가 및 휴가비 지원은 기본이고, 매년 250만 원 복지 포인트, 특히 직원들이 출퇴근 시간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운영하고 있어 복지 수준도 우수하다.
선택적 근로시간제 운용에 따라 오전 10시, 11시 출근도 가능해 개인의 자유로운 선택으로 근무시간을 조절할 수 있다. 이어 사내 어린이집, 근속 연수에 따른 휴가와 지원금을 제공하고 사내 동호회 지원금도 제공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독특한 점은 사내에 전문 상담사가 상주해 있어 심리 상담 역시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신입 초봉 5,000만 원에 더불어 넥슨 직원들의 연봉 역시 업계 최고 수준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기준 넥슨 직원의 1인당 평균 급여액이 약 1억 1,000만 원에 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지고 있는 경기 불황으로 많은 기업이 임금을 동결하거나 소폭 인상하는 가운데, 넥슨은 매년 파격적으로 임금과 복지 혜택을 높이는 행보로 업계의 부러움을 사고 있기도 한다. 지난해 넥슨은 ‘최대 매출’에 힘입어 연봉을 평균 8% 인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1인당 평균 기본급이 약 540만 원이 늘어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넥슨 컴퍼니의 넥슨게임즈는 차세대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의 라이브 서비스 등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서 ‘매그넘 스튜디오’의 개발 인력을 집중적으로 채용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채용 전용 마이크로사이트를 오픈했으며, 직군별로 요구되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면 학력, 나이 등에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월 2일 글로벌 정식 출시한 ‘퍼스트 디센던트’는 출시 직후 게임 플랫폼 스팀(PC)에서 동시 접속자 22만 명, 최다 플레이 게임 5위, 글로벌 매출 1위를 기록했으며 출시 6일 차에 최고 동시 접속자 26만을 달성한 바 있어 업계의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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