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기전당대회에 모습을 드러낸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정치권을 향해 연이어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특히 여의도 정치를 향해 “파산 상태”라고 규정하며 집권여당과 제1야당을 동시에 겨냥한 발언을 이어가면서 당원들에게는 기존 노선의 정당성을 거듭 강조했다. 새미래민주당은 같은 자리에서 새 지도부를 재신임하며 당 재정비에 나섰다.
26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전 총리는 전날 서울역 스페이스쉐어에서 열린 새미래민주당 제2차 정기전당대회에 상임고문 자격으로 참석했다. 그는 “여러분을 외롭게 해드려 미안하고 6·3 지방선거에도 도움이 되지 못해 죄송하다”라며 “슬로건인 ‘우리가 옳았다, 당원이 옳았다’라는 말이 가슴에 깊이 남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새미래민주당이 내세워 온 ‘윤석열·이재명 동반 청산’과 ‘진정한 다당제’를 다시 언급하며 “우리의 주장은 지금도 옳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 사람은 자멸했고 다른 한 사람은 어떤 상태인지 모르겠지만 국가가 편안하지 않고 많은 국민이 국가의 방향을 걱정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 전 총리는 정치권 전반을 향해서도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그는 “여의도 정치는 파산 상태다. 남은 것은 집단광기 정도이지 정치라고 하기 어렵다”라며 “국민을 편 가르기로 내전 같은 상황으로 몰아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서는 “누군가를 악마화하는 데 시간을 보낼 뿐 국가와 국민을 위해 무엇을 고민하는지 보이지 않는다”라며 “민주주의를 말하면서도 민주주의를 짓밟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계엄령만 선포하지 않았을 뿐 계엄 상황에서나 가능한 일을 서슴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제기된 신천지 관련 의혹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그는 민주당 친명계 당권주자였던 김민석 전 국무총리를 언급하며 “2021년 대선 후보 경선 당시 3차 선거인단 투표 결과를 대장동 의혹이 아닌 신천지와 연결하려는 음모론이 제기됐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4년이 지났지만, 아무런 증거도 나오지 않았다”라며 “나와 특정 종교가 연결된 흔적이라도 있다면 찾아내 달라”고 말했다. 또 “집권당 당권주자들이 신천지 수사를 요구하는데, 수사를 통해 누가 거짓말을 했는지 밝혀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국민의힘을 향한 비판도 이어졌다. 그는 “집권당을 견제해야 할 제1야당도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라며 “대통령 탄핵을 두 차례 겪고도 변화하려는 의지와 능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대한민국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은 사라지는 것뿐”이라고 비판했다.
당원들에게는 “숫자가 많다고 항상 옳은 것은 아니다”라며 “거짓이 오래가지 않도록 누군가는 계속 진실을 말해야 한다. 그 역할을 우리가 해야 한다”고 독려했다. 자신의 향후 행보에 대해서는 “나에게 맞는 방식으로 국가에 봉사하다 떠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새미래민주당은 전병헌 대표와 최고위원단을 권리당원 투표를 통해 재신임하고 3기 지도부 출범을 공식화했다. 당은 조직 재정비를 바탕으로 민주주의와 법치, 민생을 내세우는 대안정당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댓글62
김인철
양심가이시네요
사람인
지금보다더좋은새상을향해무언가해보려는깊은마음에감사에한줄전합니다
유달산
조용하다했다
낙지는탕탕이로절단을내야해
문재앙 밑에서 최장수 총리감투 꿰차고서 아무 것도 한 일도 없이 혈세만 탕진한 낙지가 개소리 짖어대니까 그냥 욕만 나옴ㅋ
쓰레기는 쓰레기통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