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이 대구 달성군 보궐선거 지원에 총력전을 펼치는 가운데 장동혁 대표가 직접 현장을 찾아 이진숙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다. 장 대표는 달성을 “대한민국 보수의 자존심”이라고 강조하며 이 후보의 압도적 승리를 자신했다. 특히 “90%가 넘는 득표율로 당선되는 모습을 보고 싶다”라고 언급하면서 선거 분위기 띄우기에 나서는 모습이었다. 현장에는 국민의힘 지도부와 현역 의원들이 대거 집결하면서 보수 결집 메시지를 강하게 내보냈다.
장 대표는 10일 대구 달성군에서 열린 이진숙 국민의힘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희용 사무총장을 비롯해 김재원·조광한 최고위원, 나경원·윤재옥·강대식·권영진·강선영·박준태·박충권·유영하·이달희·최은석 의원 등이 자리했다. 이인선 대구시당위원장과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 이철우 경북지사 후보도 함께 참석했다.
장 대표는 개소식 연설에서 “이진숙 후보가 원래 대구시장을 위해 뛰고 있었지만, 국민의힘이 제대로 싸워야 하는 상황에서 힘이 부족하다고 판단해 국회로 와 함께 싸워달라고 요청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공천 과정에서 상처를 드렸지만, 국회에서 제대로 싸워 대한민국을 지켜달라는 뜻으로 이 후보를 선택해 준 대구 시민들에게 감사하다”라며 허리를 숙여 인사했다.
또 달성 지역의 정치적 상징성도 강조했다. 장 대표는 “달성은 대한민국 보수를 지켜온 곳이자 보수의 자존심”이라며 “이 후보가 당선되지 않을까 걱정돼서 온 것이 아니다. 압도적 득표로 승리하는 장면을 직접 보고 싶어 왔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 후보를 향한 치켜세우기 발언도 이어졌다. 장 대표는 “이진숙 후보는 지켜야 할 가치를 끝까지 지키는 사람”이라며 “싸워야 할 때 물러서지 않고 끝까지 싸워온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또 “어떤 탄압과 압박에도 물러서지 않았던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지방선거 이후 열릴 국정감사까지 언급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장 대표는 “지방선거가 끝나면 국정감사가 시작되는데 누가 최고의 스타가 될지는 이미 예약된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사실상 이 후보가 국회 입성 이후 대여 공세 중심에 설 것이라는 기대를 드러낸 셈이다.
이 후보 역시 이번 선거 의미를 강하게 부각했다. 그는 “이번 선거는 견제받지 않는 독재 권력으로부터 대한민국을 지켜내는 선거”라고 주장했다. 이어 최근 정치권에서 논란이 이어지는 공소취소 특검 문제를 언급하며 “죄를 지었다면 누구든 처벌받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 “대통령이든 국무총리든 일반 시민과 마찬가지로 재판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며 현 정부를 비판했다. 이어 “현 정권이 다수 의석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체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며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내기 위해 마지막 열정까지 바치겠다”고 밝혔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달성군 보궐선거가 단순 지역 선거를 넘어 보수 진영 결집 여부를 가늠할 시험대가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국민의힘 지도부가 대거 집결한 가운데 선거 막판 보수층 결집 움직임이 실제 표심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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