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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검사, 청문회 앞두고 실려 갔다…쉽지 않은 상황

박서현 기자 조회수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뉴스 1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뉴스 1

대장동 개발사업 수사를 맡았던 검사가 국회 청문회 출석 요구를 받은 직후 극단적 시도를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국정조사 증인 채택과 맞물린 시점이라는 점에서 정치권의 공방이 확대되는 양상이다. 건강 문제로 출석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는 점을 밝혔음에도 동행명령장까지 발부되며 해당 인물의 추후 청문회 참석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16일 법조계와 정치권 등에 따르면 이주용 검사는 국정조사특별위원회로부터 증인 출석 요구를 받은 뒤 극단적 시도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이 검사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다. 해당 청문회는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 조작기소 의혹’ 진상 규명을 위한 자리로, 대장동 사건 관련 수사 과정이 주요 쟁점으로 다뤄졌다.

이주용 검사는 지난 2022년부터 2023년 초까지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2기 수사팀에서 활동하며 대장동 개발사업 민간업자 남욱 씨 등을 조사한 인물이다. 이번 청문회에서는 당시 수사 과정과 기소 경위를 둘러싼 의혹이 이 검사에게 핵심 쟁점으로 다뤄질 예정이었다.

지난 13일 이 검사는 건강상의 이유를 들어 국조특위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유서에는 신장 절제 수술 이후 입원 치료 중이라는 내용과 함께 관련 서류가 포함됐다. 그럼에도 국조특위는 청문회 당일 이 검사가 출석하지 않자, 동행명령장을 발부한 것으로 알려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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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대한민국 국회 홈페이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대한민국 국회 홈페이지

이날 청문회에서는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 관련 핵심 증인들의 진술을 두고 여야가 강하게 충돌했다. 남욱 씨는 수사 당시 검찰 측으로부터 “우리 목표는 하나다. 내려가서 잘 생각해 보라”라는 발언을 들었다고 주장하며 수사 방향에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정일권 당시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는 “목표가 누구라고 한 적 없다”라며 “실체적 진실을 말해 달라는 취지였다”라고 반박했다.

또 다른 쟁점인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해서도 공방이 이어졌다. 방용철 전 쌍방울 부회장의 진술을 두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신빙성을 놓고 엇갈린 입장을 보였다. 진술 시점과 장소를 둘러싼 사실관계 역시 논쟁의 대상이 됐다.

국조특위 공방 과정에서 여야 간 충돌은 극단으로 치달았다. 일부 의원들의 이해 충돌 문제 제기와 증인 채택을 둘러싼 갈등이 겹치며 회의는 한때 파행을 겪기도 했다. 또한 국민의힘 의원들이 집단 퇴장하면서 청문회장은 긴장감이 고조됐다.

이번 사안은 수사 과정의 적절성과 정치적 중립성을 둘러싼 논쟁으로 확산하고 있다. 동시에 증인으로 채택된 인물의 건강 상태와 강제 출석 조치가 적절했는지에 대한 문제 제기도 이어지는 상황이다. 향후 이 검사에 대한 추가 조사 여부와 청문회 후속 절차에 관심이 쏠린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댓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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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 김정은

    성공한 수사라고 칭찬했던 정성호 법무장관놈이었는데 이제는 범죄자 취급히니까, 얼마나 억울했으면 검사가 극단적 선택을 했겠나? 대장동 일당 쉑기들이나 주범인 찢두로가 극단적 선택을 했다면 박수를 쳤을텐데 시바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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