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둘러싼 당원 게시판 논란이 정치권 전반으로 번지고 있다. 가족 명의 게시물 논란에 대해 한 전 대표가 사전에 알지 못했다고 해명하자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공개 비판에 나섰다. 표현 수위가 강한 발언이 이어지면서 논란은 정치적 책임 공방으로 확대됐다. 당내 갈등과 여론 충돌도 함께 격화되는 모습이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31일 자신의 SNS에 글을 게시했다. 그는 “가족 전원이 유치한 욕설과 비방에 동원됐다는데 본인은 몰랐다는 게 말이 되나”라고 적었다. 이어 “매일 집에 가지 않고 그때는 딴살림 차렸었나”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또한 홍 전 시장은 “저런 저급한 인생에게 당과 나랏일 맡긴 정권이 망하지 않으면 오히려 이상하지 않나”라고 주장했다. 홍 전 시장은 사법 현안과 언론 보도 태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이재용 18개 전부 무죄, 양승태 48개 전부 무죄를 보더라도 그건 사건 수사가 아닌 사건 조작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조선제일껌을 조선제일검이라고 곡학아세 했던 일부 보수 언론도 대오각성하라”라며 특정 인물을 넘어 현 정치 상황 전반을 겨냥했다.
이는 30일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가 보도자료를 통해 이른바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당게(당원 게시판)’ 논란에 대해 발표한 조사 결과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당무감사위는 “문제 계정들은 한동훈 전 대표 가족 5인의 명의와 동일하며 전체의 87.6%가 단 2개의 아이피에서 작성된 여론 조작 정황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한 전 대표는 한 언론사 프로그램에 출연해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 그는 “제 가족들이 익명이 보장된 당 게시판에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에 대한 비판적인 사설과 칼럼을 올린 사실이 있다는 것을 제가 나중에 알게 됐다”라고 말했다.

또한 한 전 대표는 “당무위에서 마치 제가 제 이름으로 쓴 게 있는 것처럼 발표한 것도 있던데 저는 당 홈페이지에 가입한 사실조차 없기 때문에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고 해명했다.
이후 한 전 대표는 31일 자신의 SNS에 추가 글을 올렸다. 그는 “동명이인 한동훈 게시물을 제 가족 게시물인 것처럼 조작하는 등 게시물 명의자를 ‘조작’해 발표했다”라고 주장했다. 게시물 시기 역시 정치 활동과 무관한 사례까지 대표 사례로 묶어 발표했다고 짚으며 일부 정치인과 언론이 해당 내용을 그대로 유포하고 있다고도 말했다.
한 전 대표는 문제의 핵심이 게시물 명의 조작에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동명이인 한동훈 게시물’을 제 가족인 ‘진ㅇㅇ 게시물’ 등으로 조작했다”라고 했다. 이어 “저는 게시판에 아예 가입하지도 않았다는 것이 이미 공식적으로 확인돼 있어 동명이인 한동훈 명의 글은 바로 무관하다는 것이 탄로날 테니 ‘동명이인 한동훈 명의의 상대적으로 수위 높은 게시물들을 가족 명의로 조작’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한 전 대표는 “매번 민주당의 위기 때마다 나타나 민주당을 구해주는 ‘민주당 흑기사’가 국민의힘에 있지만 우리는 할 일을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윤어게인 이혜훈’으로도 ‘감사조작 이호선’으로도 ‘민주당 공천뇌물’을 덮을 수 없다”라고 밝혔다. 공식 조사 결과가 발표된 가운데 당사자인 한 전 대표의 반박과 당무위의 조사 결과가 엇갈리면서 정치권 내에서 이에 대한 논란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댓글4
문순호
정치판 떠난다 해놓고 매일 이게 떠난거가 당산만 보면 먼저 떠오르는게 돼지 뭐다 왜스스로 나락 갔노
홍준표는 그 입을 다물라 나이를 먹는게 그냥 먹냐 겸손할줄 알아야지 뭐 하나 잘해놓은것이 있는가? 대권에 눈이 멀어 대구시민 내팽겨 치고 나가서 들쑤셔 놓더니 대구시장 어떻게 되었는데 그래도 대구시민들이 불쌍해서 찍어줘서 됐는데 그것도 모르고 지가 잘나서 된줄 착각하고 사는구먼 잘하느것이이 있으면 못하는것도 있고 모두 장,단점이 있는데 그런 쓸데없는 소리 그만하고 살어 잘난게 뭔데? 남의 허물만 캐는 사람치고 잘되는거 못봤어 이제는 좀 자중하고 들어가시오 제발 ~
둘다 똑같지 머가달라 👍
홍준표란놈은 모가잘났다고 지껄이는지 모르겠네요.제일 썩은놈이 준표인건 천하가다아는데 이제 하직하그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