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의 핵심 공약인 ‘1인1표제’ 당헌·당규 개정안이 당내 갈등을 촉발하고 있다. 권리당원의 투표 비중을 확대하겠다는 명분에도 불구하고 절차적 정당성과 지역 형평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면서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초선 의원 모임인 ‘더민초’까지 공식적으로 반대 입장을 밝히며 ‘왕따’ 프레임이 현실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 대표는 권리당원과 대의원의 표 비율을 1대 1로 맞추는 당헌 개정을 내걸고 이를 5일 중앙위원회에서 처리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는 그가 지난해 전당대회 당시 약속했던 공약이자, 당원 주권 확대의 상징으로 추진해 온 사안이다. 그러나 개정 방식과 시기를 두고 당내 이견이 분출되면서 오히려 지도부 고립 구도가 가시화되는 분위기다.
2일, 초선 의원 모임 ‘더민초’는 “현시점에서 중앙위원회를 강행하는 것은 무리”라며 공개 입장문을 통해 반대 의견을 밝혔다. 이들은 영남 등 전략 지역에 대한 가중치 보완책이 선행돼야 하며 그 이후에나 개정안 논의가 가능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사실상 중앙위원회 연기 요구로, 정 대표의 리더십과 추진력에 공개 제동을 건 셈이다.
전날(1일)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당원 주권 정당 실현을 위한 제도 개선 토론회’에서는 당원들의 불만이 노골적으로 터져 나왔다. 행사 시작 전부터 “정청래 사퇴하라”, “민주당에 민주 없다”라는 구호가 울려 퍼졌고, 일부 당원은 당사 앞에서 항의 집회까지 벌였다.
토론회 현장에서는 ‘절차적 정당성 부족’, ‘기득권 공격 프레임의 오남용’ 등에 대한 비판이 이어졌다. 한 전국대의원은 “대의원에게 투표 기회는 2년에 한 번 있을까 말까인데, 왜 악마처럼 몰아가느냐”라고 반문했다.

초선뿐 아니라 중진 의원 사이에서도 제도적 비판이 나왔다. 이건태 의원은 당대표 연임 시 사퇴 시점을 명문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당대표와 최고위원만 사퇴 요건에서 예외인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라며 “최고 지도부도 다른 당직자들과 동일한 기준을 적용받아야 한다”라고 밝혔다. 해당 주장이 당헌에 반영될 경우 정 대표는 전당대회 수개월 전 대표직에서 사퇴해야 하며 이 경우 지방선거 공천권 행사에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정 대표 측은 “당원 권리 확대를 위한 개혁안일 뿐”이라는 입장이지만, 당 안팎에서는 리더십 독주와 절차 무시에 대한 불만이 쌓여가는 모습이다.
한 친청계 의원은 “정 대표가 대통령과의 관계도 나쁘지 않고, 공약 이행 차원에서 추진하는 것”이라며 “중앙위원회 자체를 연기하자는 주장은 지나치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당내에선 이미 전면 개혁을 내세운 당 대표가 오히려 내부 견제에 직면하면서 고립되는 형국이다. 당원 커뮤니티에서는 정 대표의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확대되고 있고, 초선 의원들까지 공식 반기를 들며 ‘정청래 고립론’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당내 세력 균형이 요동치는 가운데 정 대표의 연임 전략과 당의 지방선거 구상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댓글5
백산
이분은 다수의 리더가 되지 못한다.그이유는 미국문화에 불을 지폈던 사람으로 미국과 함께 같이 갈수없기에 그자리에서 내려 와야 하지 않을까?
겨우쉰일곱
사람은 평등하다. 같은 사람끼리 차별은 구시대적.
예쁜새싹
민주당원들이 원하는것이 일대일 아니었나? 왜 정청래의원님이 공격을 당해햐만 하는가? 당원들의 입지를 다져놓지 못한 의원들이 반발하는건가?? 왜 일대일 안하는가!!! 정청래의원님 기죽지 마시고 홧팅하세요!!!당원들 표받기 싫은가?? 왜 이제와서 딴소리얏!!!
녹두장군.
민주당 정대표는 수신재가하는 심정으로 더욱더 겸손하고 침착하며 차분하게 당대표의 업무에 숙고를 해야 마땅하다. 당내 분란을 일삼는 작금의 행태는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눈꼽만큼도 도움이 안되고 오히려 방해만 될뿐이다. 더욱더 겸손, 숙고하길 바란다.
1인1표제가맞다 당대표는 밀고나가라 누구는1표 누구는20표 말이안된다 정청래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