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 건물주 됐는데.. 충격 근황 하지원, 알고 보니 ‘이런 차’ 타네

영끌한 100억 건물
손실률 엄청나다는 하지원
알고 보니 자차는 BMW i8

오랜 시간 사랑받는 한국 대표 배우 하지원. 그녀는 최근 ‘유퀴즈’에 출연,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진행자인 유재석과는 예능에서 약 10년 만에 만난다며 유난히 반가워하기도 했다. 평소 그림 그리는 것을 즐겼던 그녀는 공백기 동안 전시회를 개최했으며, 코로나 시기에 배우를 그만둘지 고민했다고도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최근에는 과거 그녀가 구매했던 건물이 꽤 큰 손해를 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었다.
이와 더불어 그녀가 직접 타고 다니는 것으로 알려진 자동차 정체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과연 그녀는 평소에 어떤 자동차를 타고 다니는 것일까?

엄청난 공실률의 건물
과거 BMW i8 소유하기도

최근, 과거 그녀가 100억 원대에 매입한 건물이 큰 손실을 보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2020년, 그녀는 자신이 설립한 회사 명의로 서울 성수동의 8층 규모의 건물을 매입했다. 하지만 1층을 제외한 나머지가 모두 공실이라는 충격적인 사실이 전해졌다. 따라서 추정되는 연간 임대 수익률은 1% 미만으로, 대출 이자까지 고려하면 공실로 인한 상당한 손실이 예상된다는 내용이었다.

이러한 가운데, 그녀가 과거 인천국제공항까지 직접 운전했던 자동차의 정체에도 다시금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녀와 함께 포착됐던 자동차의 정체는 바로 BMW의 i8이었다. 해당 모델은 BMW에서 2014년부터 생산하여 2020년에 단종된 PHEV 모델이다.

이재용과 정용진도 구매
당시 가격이 무려 2억 대

국내에선 지난 2015년에 정식 출시됐는데, 이재용 회장과 배우 김수현, 정용진 부회장까지도 예약한 것으로 알려져 당시 굉장한 화젯거리가 되기도 했다. 당시 판매가가 무려 2억 원에 달했는데, 출시 4개월 만에 150대 이상이 팔려, 초기 인기가 대단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i8은 전장 4,689mm, 전폭 1,942mm, 전고 1,291mm, 휠베이스 2,800mm의 크기로, 공차중량은  1,485kg였고, 20인치의 휠이 장착됐다. I3 가솔린 싱글터보 엔진과 5.1kWh의 리튬 이온 배터리가 함께 장착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최고 출력 231마력과 최대 토크 32.7kg.m의 성능을 발휘했다. 또한 최고 속도는 250km/h였으며, 제로백은 4.4초를 기록했다.

아쉬움 남기고 단종
순수 전기차로 출시될까?

i8은 워낙 높은 가격대로 판매되기도 했고, 경쟁사의 다른 스포츠카들에 비하면 성능이나 내장재의 품질 등 여러 가지 면에서 경쟁력이 떨어졌기에 비교적 이른 시기에 단종됐다. 하지만 i8은 제작 당시, 미래의 전기차 시장을 이끌어 가겠다는 BMW의 포부가 담긴 모델이었다. 무분별한 화석연료의 소비로 인해 지속가능성을 잃어가는 자동차 산업에서 BMW가 생각한 미래를 보여준 모델이기도 했다.

초반의 폭발적인 인기와는 정반대로 극도로 저조했던 판매량 탓에 무려 4천만 원 이상 할인해 재고 처리 되기도 했다. i8은 외관 때문에 슈퍼카라고도 오해받지만, 엄연히 슈퍼카는 아니라고 한다. 비록 후속 모델도 없이 단종됐지만, 추후 BMW의 전기차 라인업이 견고히 완성될 때, 하이브리드가 아닌 순수 전기 스포츠카로써 다시 등장할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